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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유황 2010. 8. 14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무엇으로 이렇게 깨끗하게 태웠냐.” “그 젖은 쓰레기들을 어떻게 해서 이렇게 깨끗하게 태워버렸냐, 신기하네, 소나기를 맞아서 푹 젖은 쓰레기들을 무슨 재주로 이렇게 깨끗하게 태워 버렸냐.” 참 신기하다. 오늘은 소각장 안에 들어있는 쓰레기들이 ..
자기의 소변과 대변을 자기의 소변과 대변을 2010. 8. 14일 <아침 7새에 받은 계시> “누가 여기에다 오줌을 싸 놓았어!” “누가 여기에다 오줌을 흥건하게 싸 놓았어!” “오늘 부턴 이 오줌을 먹고 살라고!?, 여기가 물 근원인데, 그래 오늘부턴 이 물을 먹고 살라고, 여긴 산 꼭대기동네라서, 수도도 없고, 지하수도 없고,..
쌀 2010. 8. 13일 <오전 12시에 받은 계시> “정부민가?” “정부미는 아닌데!, 무슨 쌀이야, 마치 정부미처럼 희지구리 한 쌀이!” “이렇게 많이 내려놓는다고요!?. 웬 일이야, 무엇하려고 맛도 없는 싸구려 쌀을 이렇게 많이 사 들이는 거야?” 5~6인 가족치고 한 달에 쌀 2~3포면 충분할 텐데, 무엇하..
때 2010. 8. 12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아기야, 너는 나이가 5~6살이나 먹은 녀석이, 밖에 나와서 뛰어다니며 놀기도 해야지, 밤낮 방에 들어 누워 있으면서 젖이나 먹고 사니!” “갓난아기들이나 들어 누워서 사는 것이지, 너는 이제 갓난아기가 아니잖니, 도대체 5~6살이나 넘도록 밖에 한번 나..
우라늄 개 우라늄 개 2010. 8. 11일 <아침 7시에 받은 계시> “넌 집이나 지키고 있을 것이지, 어딜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니!” 그런데, “가만있어봐, 너, 이 녀석!,” 우리 집 개가 아니잖니!?, 개가 아니잖니, 녀석 대문 밖으로 빨빨거리고 나가는 모습이!, 녀석의 모습이 눈앞에 확! 클로즈업 될 때, 녀석의 본 모..
15~20 15~ 20 2010. 8. 10일 <오전 12시에 받은 계시> 아직 절반밖에 안 자랐다. 아직 멀었다. 감나무가 아직 좀 작기도 하지만 그나따나 감들이 아직 절반 밖에 안 자랐다. 아직은 메추리알보다 조금 클 정도일 뿐이다. 또 나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감도 뭐 그렇게 많이 열리지를 않았다. 눈으로 대충 그 ..
특수 공작(3) 특수 공작(3) 2010. 8. 10일 <오전 7시에 받은 계시> “그럼 폭약은 어디에다 넣어둔 거야,” “여기가 메인보드는 아닌 것 같고, 원 기판은 저 밑에 어디 있는가, 아니면 반대로 저 위쪽에 있는가,” “여기에다 이렇게 굵은 로켓 배터리를 끼어놓은 것을 보면, 여기가 폭발장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특수 공작원(2) 특수 공작원(2) 2010. 8. 9일 <아침 7시에 받은 계시> “흡!~ 흡!~,” “윽!, 쾌쾌한 냄새, 뭐가 다 썩은 냄새가,” “동굴이 다 썩고 있잖아, 누가 무얼 하려고, 이렇게 깊은 산 속에다 이렇게 큰 동굴을 파 놓은 거야, 자동차나 사람들이 통행하려고 만든 동굴은 아닌 것 같은데, 윽! 도대체 몇 년이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