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67)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량한 벌판 황량한 벌판 2010. 1. 1일 <새벽 4시에 받은 계시> ? ? ! !? ^?# ? ? ! !? ^?# ? ? 아니, 다들 어디로 가고......., 다들 어디로 가고, ? ? ^?# ? ? ? ! !? ^?# ? ? ! ? ? 없다. ? ? ? ? ^? ? 없다. 아무것도 없다.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 ? ? ? ? ? 진돗개도, 강아지도, 마을도, 사람들도 ? ? ? ^?# ?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 ? !? ^?#.. 얼룩 송아지 얼룩송아지 2009. 12. 30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눈에 초점을 잃은 체, 꼼짝을 못하고 서있을 뿐이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엄마 곁에 좀더 머물러있을걸 그랬는지 모르겠다. 엄마 곁에서 어리광을 부리며 좀더 머물러있을걸 그랬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 불 닭 불 닭 2009. 12. 30일 <새벽 6시에 받은 계시> 주인이 암탉 두 마리를 높이 치켜들었을 때다. 주인이 오른손에 잡힌 암탉 두 마리를 높이 치켜들었을 때다. 주인이 오른손에 잡힌 암탉들의 다리를 높이 치켜들자, 북한의 닭과 남쪽 한국 닭의 몸이 서로 닿을 수밖에 없다. 그때다. 북쪽의 닭과 남쪽의 닭.. 미역찌개 미역찌개 2009. 12. 26일 <밤11시에 받은 계시> “물을 조금 더 부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자, 조금만 더 붓자,” “그런데, 수돗물이 얼어붙었으면 큰일인데!”, “아니야, 얼진 않았을 거야, 물을 조금 틀어놓았으니까!,” 반은 걱정을 하면서 수돗물을 틀어보았다. 혹시 수도꼭지가 얼어 붓.. 흰눈내릴 때 흰눈내릴 때 2009. 12. 5일 <오후 8시에 받은 계시> “쓱싹쓱싹, 쓱싹쓱싹! 쓱싹쓱싹, 쓱싹쓱싹! 잘 쓸어 진다. 당장에 바닥이 들어나 보인다. 당장에 바닥의 까만 흙이 들어나 보인다. 됐다 이정도면, 이정도만 쓸어놓으면 수돗가를 드나드는데는 별 고생 없겠다. 저쪽 뒷길이야 쓸 필요 없지 뭐, 됐어,.. 중강아지 중강아지 2009. 12. 24일 <새벽 6시에 받은 계시> 쌩!~ 그래도 일단 뛰고 본다. 일단 푸다닥! 뛰고 본다. 목숨을 구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여기서 목숨을 구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다. 그렇지만 본능 상, 푸다닥! 하고 몸을 날릴 뿐이다. 죽을힘을 다해 달려보지만 어림도 없다... 사1:5~15 사1:15~5 2009. 12. 23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사1:15~5” 어? 사1:15~5라고? 이상하네, 사1:15~5가 뭐야, 왜 숫자표기를 반대로 해 놓았을까, 5~15라고 표기해야지, 왜 15~5라고 반대로 표기를 해 놓았을까, 참 이상하네, 왜 그렇게 보여 주실까, 그렇다면 5~15까지란 말씀인가, 아니면 15절에서부터 5절, 그러.. 절반만 절반만 2009. 12. 22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신발을 반으로 줄인다. 나무로 만든 슬리퍼를 절반으로 줄인다. 나무가 너무나 낡아서 가장자리의 썩은 부분은 잘라내 버린다. 그런데 이렇게 가장자리 부분의 썩은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야 별 문제가 없지만, 중간부터는 대못을 꽝꽝 두들겨 박아놓은 .. 이전 1 ··· 1775 1776 1777 1778 1779 1780 1781 ··· 17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