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수님의 재림

(14156)
삼위 하나님의 회동 삼위 하나님의 회동 2010. 3. 5일 <밤 12시에 받은 계시>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셔서 곧장 교회로 들어가신다. 하늘로부터 갑자기 내려오셔서 교회 문 앞에 서자, 문이 저절로 쓱 열리면서 교회 안으로 막 들어가고 계신다. 그런데 누눈가 동행이 있다. 누눈가 동행 둘이 더 있다. 셋이서 함께 ..
개구리 개구리 2010. 3. 4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팔딱!” “텀벙~!” “야, 이 녀석아!” “야, 이 개구리 녀석아, 예쁘다, 예뻐, 놀자, 놀자, 너 어디서 놀다가 갑자기 팔딱! 뛰어 들어 오냐!” “야, 이 녀석아, 녀석아, 재주 좀 부려봐,” “녀석아, 너 무얼 했기에 씨름선수처럼 몸이 그렇게 딱 벌어졌냐..
흰눈내릴 때 흰눈 내릴 때 2010. 3. 3일 <밤 12시에 받은 계시> 하늘과 땅이 온통 흰눈 속에 푹 파묻혀 버리고 말았다. 온 계곡이 함빡 눈을 뒤집어쓴 체 꼼짝을 않는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절벽 아래에는 흰눈이 어찌나 많이 쌓여있는지, 아마도 사람의 키로 한 길은 넘을 것 같다. 마치 바닥에 있는 눈들을 몽땅..
하얀 찌개 하얀 찌개 2010. 3. 2일 <밤 12시에 받은 계시> “바글바글! “바글바글!” “바르르! 바르르!” 와, 어마어마하게 끓어댄다. 어마어마하게 끓어댄다. 죽어라고 끓어댄다. 뚜껑도 닫지 않은 하얀 냄비 속에서, 하얀 찌개가 죽어라고 끓어댄다. 양념도 하나 넣지 않은 찌개가 바글바글 끓는다. 냄비 안을..
임진강물이 녹을 때 임진강물이 녹을 때 2010. 3. 1일 <밤 0시에 받은 계시> “앙! 앙~!” “앙 앙~!” 아기가 어찌나 추위에 떨고 있는지, 얼굴이며 입술이 파랗게 얼어붙어있다. 오돌 오돌 떨고 있는 아기의 입술이 새파랗다. 새파라면서 빨갛다. 입술만 파란 것이 아니라 온 얼굴이 파랗게 얼어붙어있다. 엄마가 아기를 ..
다 멸하기까지 다 멸하기까지 2010. 2. 27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이 땅을 쳐서 다 멸하기까지, 너의 멸하는 일을 천천히 하지 말라.” 어디선가 음성이 들리면서 온 땅이 불에 바짝 태워져버린다. 온 땅이 불에 바짝 태워지는데, 보니 우선 서울, 인천, 경기 지역부터 탄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이 불에 바짝 타..
모심기 모심기 2010. 2. 26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투당탕탕!, 투당탕탕!” 와, 되게 요란하게 모를 심는다. “투당탕탕!, 투당탕탕!” 트랙터로 모를 심는데 트랙터의 기능이 보통으로 빠른 것이 아니다. 트랙터의 기능이 어찌나 빠른지, 우리가 농장에서 사용하는 보통 트랙터보다는 열배는 더 빠른 것 ..
고춧가루 김치 고춧가루 김치 2010. 2. 26일 <새벽 0시에 받은 계시> 나머지는 비벼 먹어야 되겠다. 우선 김칫통에서 새빨간 김치를 한 젓가락 잔뜩 찝어서 밥그릇에 옮겨놓고, 또 한 젓가락 잔뜩 찝어서 옮겨놓고, 그리고 한 번 더 젓가락으로 가지 끈 찝어서 밥그릇에 옮겨 놓으니, 와, 됐다. 이만하면 됐다. 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