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 (14156)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은 맹견 검은 맹견 2010. 9. 20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왈, 왈!!” “깜짝이야!” “와, 녀석 시꺼먼 놈이 되게 독하게 생겼네!” “야, 녀석아!, 너 이 녀석 왜 갑자기 악을 바락 쓰며 달려들고 그러냐! 야, 난 이렇게 빈손 이잖냐, 난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지나가는 중 이잖냐!, 그런데 왜 갑자기 미친 녀.. 562일 562 일 2010. 9. 19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 *** ** ** 562 “예수님,” “이 562가 무슨 뜻입니까!?” . . . . “이건 신부가 가마를 타고 시집가는 장면이 아닙니까!” 다시 한 번 가르쳐 주십시오, 562가 무슨 뜻인지!, . . . . . “이건 밀밭에 밀이 다 익어서 하얗게 추수하게 되어있는 장면이고요.” “예수.. 낫 더미 낫 더미 2010. 9. 18일 <오후 6시에 받은 계시> “낫이잖아!?” “이건 곡식거둘 때 사용하는 낫이잖아!, 그런데 무엇 하러 낫을 이렇게 많이 쌓아놓았을까,” 낫 위에 낫을 세워놓고, 그 낫 위에 또 낫을 세워놓고, 그리고 그 위에 또 세워놓고, 그리고 또, 또, 또, 그리고 그 곁에 또 낫을 세워놓고, 그 .. 죽으러 가자 죽으러 가자 2010. 9. 17일 <오후 4시에 받은 계시> “일제히 싹 바뀐다고?” “아니, 이제까지 대대로 살아오던 집들을 다 내어주고, 저 북쪽동네 사람들이 싹 몰려와서 산다고?,” “우리는 모두 집들을 다 비워주고, 저 남쪽으로 피난을 가야된다고?” -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 검은 독사 검은 독사 2010. 9. 17일 <아침 7시에 받은 계시> “쉭!~” “? ? ” “미친 독사!?,” 눈살이 있는 대로 찌푸려진다. 얼굴의 근육이 가지 끈 치솟아 오른다. 녀석 미쳐도 보통으로 미친것이 아니다. 동쪽 휴전선, 그러니까 철원 어디쯤에서 갑자기 나타난 검은 독사가, 대가리를 하늘 끝까지 치켜 올린 .. 생수(2) 생수 (2) 2010. 9. 15일 <오후 4시에 받은 계시>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건데!” “벌써부터 상큼하고 시원한 생수 맛이 싸!~ 하고 솟아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물맛이 기가 막히게 생겼다. 샘물의 수심도 끝이 없을 것 같고!, 와, 그런데 이 깊은 산속에다, 누가 이 기가 막힌 샘물을 만들어 놓았을.. 생수 생수 2010. 9. 14일 <오후 5시에 받은 계시> 아, 지친다. 이제부터 몸이 조금씩 늘어지기 시작한다.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금식하는 날은, 요 5시부터가 괴로운 시간이라니까, 아무 생각 없이 요대로 조용히 사그라져 없어졌으면 좋겠다. 내 형편에 식사고 뭐고 다 필요 없이, 조용히 이 대로 .. 붉은 색 오토바이 붉은 색 오토바이 2010. 9. 13일 <오전 9시에 받은 계시> “가장 먼저 붉은 색 오토바이가 들어온다. 붉은색 오토바이를 탄자가 단연 앞선다. 그리고 그 다음에 자주색 오토바이다. 붉은 색 오토바이의 뒤를 자주색 오토바이가 바짝 뒤따른다. 그리고 그 뒤로 까마득하게 수없는 오토바이들이 달려오.. 이전 1 ··· 1723 1724 1725 1726 1727 1728 1729 ··· 17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