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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투 혈투 2010. 4. 19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뱀이잖아!?” “그 독한 녀석을 어떻게 잡아왔니!” “아이쿠야, 그 독한 녀석을 어떻게 잡아왔니, 그 독해 빠진 녀석을 어떻게 용케 때려 잡아가지고 왔니!” 뱀을 잡아왔다. 그 독한 독뱀을 때려 잡아가지고 왔다. 진돗개가 뱀을 잡아가지고 입에 꽉 물..
피투성이 잠자리 피투성이 잠자리 2010. 4. 18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왜니!” “왜 그러니?” “왜 하체가 온통 피투성이니,” “야, 왜 하체가 온통 피투성이 천지야!?” 녀석, 소름이 쫙 끼친다. 몸이 섬뜩해 진다. 녀석의 몸이 온통 피투성이 천지다. 하체가 온통 피투성이 천지다. 땅 바닥에 착 달라붙은 체 꼼..
물고기들 물고기들 2010. 4. 17일 <오후 8시에 받은 계시> “푸닥닥!” “무슨 일이니?” “왜들 그렇게 놀라서 도망을 치고 그러니?” “하류 쪽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그렇게 기절을 하면서 도망을 치고 그러니?” “푸닥닥!” 도망들을 치는 물고기들이 보통으로 겁에 질린 것이 아니다. 물고기들이 푸닥..
라이트 라이트 2010. 4. 15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무슨 일이기에 대낮부터 라이트를 그렇게 환하게 켜고 달려오니?” “무슨 일이니,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그렇게 라이트를 대낮처럼 환하게 켜고 달려오는 거니?” “무슨 일이야, 왜 라이트를 그렇게 대낮처럼 환하게 켜고, 미친 듯이 달려오는 거야?..
16일 밤부터......., 16일 밤부터 2010. 4.15일 <오전 9시에 받은 계시> “16일 밤부터.......,” 머리위에서 굵직한 음성이 들린다. 사람의 목소리는 아니다. 천사의 음성이나, 하나님의 음성은 더욱 아니다. 사람의 음성 같기는 하지만, 사람의 음성치고 좀 굵은 목소리다.그렇다고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합창으로 한 소리는..
미국 대통령의 의지 미국 대통령의 의지에 2010. 4. 13일 <저녁 8시에 받은 계시> “한국의 대통령이 완벽한 증거를 제시를 한다. 북한의 개입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하나하나 완벽하게 제시를 한다. 이제 미국대통령의 의지에 달렸다. 어마어마한 군사 작전을 벌려서, 북한을 응징할 것인지는 미국대통령의 의지에 달렸..
여호와가 너를 여호와가 너를 2010. 4. 13일 < 오전 11시에 받은 계시> “여호와가 너를 공궤하리라.” 어디선가 음성이 들려온다. 목소리가 한 사람의 음성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여러 사람의 음성도 아니다. 어쩌면 많은 물소리 같다고 하면 될까, 장마철에 강물이 범람할 때, 많은 물이 흘러가는 소리 같다고 ..
열흘 후에 열훌 후에 2010. 4. 11일 < 밤 11시에 받은 계시> “그거 열흘 후엔 안 나와요.” “이렇게 좋은 게 왜 열흘 후엔 안 나와요, 이 휴대폰이 얼마나 좋은 건데.?” “열훌 후엔 안 나옵니다. 지금 나한테 파세요.” “이렇게 좋은 게 왜 안 나와요. 지금 이렇게 잘 나오는데!,”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열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