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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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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를 찾는 사람들 선지자를 찾는 사람들 2010. 6. 18일 <오후 8시에 받은 계시> “^ ^ ^^ ? ” “웬 신발들이!?” “아니, 웬 사람들이 뒤뜰에다 신발을 이렇게 많이 벗어놓았을까!” 뒷문 앞에 남자들의 구두를 5~6켤레나 벗어놓았다. 뒷문은 잘 사용하지도 않는 문인데 사람들이 뒷문 앞에다 신발들을 5~6켤레나 벗어놓았..
항아리 항아리 2010. 6. 17일 <오후 9시에 받은 계시> “어! 어!” “이걸, 이걸!” “어떻게 한다, 이대로 놓으면 7~8개가 몽땅 다 와르르! 무너져 내릴 판인데,” “이걸, 이걸 누가 이렇게 쌓아놓았을까, 이걸 누가 이렇게 쌓아놓아 가지고, 아 참, 손만 놓으면 7~8개가 몽땅 다 무너지게 생겼으니, 항아리도 항..
서쪽부터 서쪽부터 2010. 6. 15일 <오후 9시에 받은 계시> “어떻게 된 것이 이쪽은 다 부서져 버렸네, 이쪽 편은 아예 하나도 못 먹게 생겼잖아,” 밭에 심겨져 있는 대추나무다. 어른들 키로 대여섯 길이나 되는 커다란 대추나무가, 왠지 서쪽방향의 잔가지들이 다 부러져 버렸다. 나뭇가지들이 다 부러져 버..
까마귀 까마귀 2010. 6. 14일 <오후 4시에 받은 계시> 급히 날아와서 급히 날아가 버린다. 숨을 헐떡이며 허겁지겁 날아와서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체, 허겁지겁 다시 날아가 버린다. 무언가 소식을 전하러 온 모양인데, 어찌나급한지 몸을 벌벌 떨기만 하고 말을 제대로 하지를 못한다. 까마귀가 제대로 ..
낙향 낙향 2010. 6. 14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환자들을 끓어안고 무작정 낙향을 하는 인파, 인파, 인파, 저마다 환자들을 끓어안고 무작정 서울을 빠져나오는 인파, 인파, 인파, 마치 월드컵 축구경기 거리응원전을 펼치듯이 거리를 빼곡하고 메우고는 서로가 앞을 다투어 무작정 서울을 빠져나오느라 ..
끝물수확 끝물수확 2010. 6. 12일 <오전 12시에 받은 계시> “아! 떨어지겠다.” “너무 익었다. 이대로 두면 당장에 다 떨어져 내리고 말겠다. 빨리 따야 되겠다.” 참외 밭에 있는 호박이 너무 익어서 당장 땅으로 떨어져 내리려 한다.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간 호박넝쿨에 주렁주렁 열려있는 호박덩이들이 노..
대략 10개 정도 대략 10개 정도 2010. 6. 10일 <오후 9시게 받은 계시> “웬 계란이!” “큰 것 작은 것 합해서 10여개 정도!?” 맞다. 대략 10여개 정도 되겠다. 조금 큰 것 작은 것 합해서 모두 10개 정도 될 것 같다. 조금 작은 것 5~6개, 그리고 조금 큰 것 5~6개 모두 합해서 10여개 정도 남은 것 같다. 하루에 한 개씩 먹는..
22~ 25일 밤에 22~ 25일 밤에 2010. 6. 9일 <새벽 2시에 받은 계시> “22~ 25일 밤에!,” “아! 내 입에서 왜 이런 말이!,” 기도하는 중에 이런 말이 튀어나온다. “예수님, 이 이상이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멍멍이가 미친 듯이 짖는다. 멀리 신작로 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처음 보는 소란스런 모습을 보고, 죽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