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5일 밤에
2010. 6. 9일
<새벽 2시에 받은 계시>
“22~ 25일 밤에!,”
“아! 내 입에서 왜 이런 말이!,”
기도하는 중에 이런 말이 튀어나온다.
“예수님,
이 이상이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멍멍이가 미친 듯이 짖는다. 멀리 신작로 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처음 보는 소란스런 모습을 보고, 죽어라고 짖어댄다.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저 멀리 신작로 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가지고, 저렇게까지 요란하게 짖어대는 걸까?
쥐새끼들이 나타난다. 땅 속 이곳저곳에서 쥐새끼들이 수 도 없이 나타난다. 녀석들 보통으로 훈련이 잘 된 것이 아니다. 고 난이도의 훈련을 받은 쥐새끼들이 땅속에서 솟아 나와서는, 각각 이리저리 흩어지며 작전을 펼친다.
무얼까?
10만 명이 넘는다는 자살특공대의 게릴라 작전일까?
땅속에서, 육지에서, 바다에서, 10만 명이 넘는다는 자살특공대가 쥐새끼처럼 요리조리 빠져 다니면서, 22~25일까지 밤마다 게릴라전을 펼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