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 (14156)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루터기 그루터기 2010. 8. 5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건장한 사이클 맨이 서울 어디쯤에서부터 출발을 한다. 사이클 복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사이클 맨이, 서울 어디쯤에서부터 남쪽 땅 끝을 향해 출발을 하는데, 힘이 넘쳐 보인다. 언뜻 보기에 나이는 벌써 60대 중반에 접어든 것 같지만, 일단 사이클 위에.. 끓기 시작 끓기 시작 2010. 8. 5일 <새벽 6시에 받은 계시> “끓기 시작한다.” 냄비 가득히 안쳐진 찌개가 마침내 끓기 시작한다. 새까만 미역찌개가 냄비 안에서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아직 펄펄 끓지는 않아도 제법 끓는다. 하얀 찌개국물이 조금씩 솟아오르기 시작하고, 찌개국물을 따라 거뭇거뭇한 미역찌.. 녹쓴 낫 2자루 녹슨 낫 2자루 2010. 8 . 4일 <오후 4시에 받은 계시> 검은 낫 두 자루가 눈앞에 나타나는데, 하나는 날이 위를 향하도록 눕혀져 있고, 하나는 낫의 날이 아래를 향하도록 세워져있으면서 서로 엉켜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상을 보여주시려면, 날이 새파랗게 선 새것을 보여주셔야지, 시꺼멓게 녹이.. 정찰 비행기 정찰 비행기 2010. 8. 4일 <새벽 2시에 받은 계시> “ 앵!~ ” “무슨 놈의 정찰비행기가 땅을 통째로 잡아 흔들어놓고 가냐?”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기에 한국땅덩이가 통째로 들먹거릴 정도로, 요란한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거야!” 마치 전투기가 공격을 해 오는 것 같다. 전투기가 폭탄을 퍼부.. 쇠갈고리 쇠갈고리 2010. 8. 3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삽은 그렇다 치고, 쇠갈고리는 왜 녹이 잔뜩 쓸었을까, 녹이 잔뜩 쓸었을 뿐만 아니라 자루도 좀 부서져 나간 것 같다. 자루가 반 토막밖에 안 된다. 녹이 쓸어서 닳아버린 걸까, 아니면 지난 6.25때 너무 심하게 사용을 해 가지고, 자루까지 다 닳아빠진 .. 가지치기 가지치기 2010. 8. 2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가지치기를 했네!” “산의 잔가지들을 싹 쳐가지고 여기저기 무더기로 쌓아놓았네!” 아예 바닥에 잡풀들까지 싹싹 깎아가지고 여기저기 무더기를 쌓아놓았고, 산의 모든 나무들을, 자기 키 높이의 절반 아래로 싹 가지치기를 해 가지고, 여기저기 무.. 꼴 꼴 2010. 8. 2일 <오전 8시에 받은 계시> “야, 너는 소니, 코끼리니, 웬 몸집을 그렇게 크게 해가지고,” “그런데 너는 어떻게 된 거니, 왜 한쪽 다리가 없니, 에구머니나, 잘렸니? 아니, 뒷발도 한 쪽이 없잖아, 어떻게 된 거니, 이번 전쟁 통에 왼쪽 다리를 앞뒤 모두 잘렸니?” “배가 고프다?, 야, 이.. 청소 청소 2010. 8. 1일 <밤 11시에 받은 계시> “비닐봉지가 좀 작지 않을까!,” “안 되겠는데, 절반도 안 들어가게 생겼는데,” 교회 쓰레기통이 적어도 20L 는 족히 되어 보이는데, 이 봉지 가지고는 절반도 못 담겠다. “가만있자, 일단 조금만 쏟아 부은 다음, 발로 꼭 꼭 밟아가면서 넣어보자, 자, 쓰레.. 이전 1 ··· 1729 1730 1731 1732 1733 1734 1735 ··· 17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