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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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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땅굴 2010. 12. 17일 <오전10시에 받은 계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남굴사 김 철희 ? ?? 김 철희 회장님의 글이잖아! 남굴사는 땅굴전문 사이트인데, 왜 김 철희 회장님의 글..
퍽! 깜박! 퍽, 깜박! 2010. 12. 16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퍽, 깜박!” “앗!, 뭐야!,” “뭐가 갑자기 순간적으로 캄캄 절벽이 되어버리는 거야, 왜 이래!, 뭐가 퍽, 깜박! 하면서 온 세상이 캄캄 절벽이 되어버리고 마는 거야!,” “뭐가 다 날아가 버린 거야 사라진 거야, 어디로 갔어, 눈앞에 컴퓨터랑, 책상..
산길 산길 2010. 12. 15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 ?? 누가 여기에 도로를 닦아놓았지!” “여기엔 산길을 만들어놓을 필요가 없는 곳인데!, 이 깊은 산속으로 누가 차를 몰고 들어가!, 분명히 차도인데, 누군가가 차를 몰고 드나드느라고 닦아놓은 도로인데!, 이 깊은 산속으로 누가 차를 몰고 들어가!, ..
새순 새순 2010. 12. 14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 ? ?? ” “새순이 주렁주렁 맺힌 거야!?, 새순이 나오다니, 이 추운 겨울에, 가만있어봐, 정말이잖아, 새순이 맞잖아, 야, 이 추운겨울에 있는 것들도 다들 꽝꽝 얼어붙은 판에, 그 추위를 어떻게 이기고 새순이 이렇게 많이 돋아나왔냐!, 이게 어떻게 된 ..
참새 참새 2010. 12, 13일 <밤 4시에 받은 계시> “포르릉, 푸득 푸득” 어미 새가 어둑어둑한 나뭇가지사이를 헤치고, 작은 소나무 가지위로 포르릉 날아오르자, 뒤질세라 새끼참새 한 마리가 바짝 뒤 따라서 푸득 푸득 어미 곁으로 날아오른다. 어미참새가 바로 곁에 있는 작은 소나무가지로 포르릉 날아..
짧아진 계란껍데기 짧아진 계란껍데기 2010. 12. 12일 <아침 7시에 받은 계시> 바짝 으스러졌다. 정확하게 절반으로 딱 갈라져서 두 토막이 되어버렸다. 바짝 으스러져버린 껍데기 두 개가 한데 엉켜있는데, 남쪽의 껍데기와 북쪽의 껍데기가 계란의 원형처럼 한데 엉켜있어서, 어떻게 보면 계란이 깨어지기만 했지 속 ..
수도 수도 2010. 12. 11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좔 좔 좔!” “어! ? ?? ” 누가 수돗물을 틀어놓았지!, 이걸 하루 종일 틀어놓았다간 수도요금을 어떻게 감당 할려고, 가만, 꼭지 어딨어, 수도꼭지 어딨어, 아니, 왜 수도꼭지가 없지, 없잖아, 손잡이 꼭지가 없잖아, 어떻게 된 거야, 꼭지가 달아나다니, ..
계란 계란 2010. 12. 10일 <저녁9시에 받은 계시> “한꺼번에 두서너 개씩 꺼내지 뭐!,” “조심조심 한꺼번에 두서너 개씩 꺼집어내!, 한 개씩 언제 꺼내!” 계란이 가득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왼손으로 잘 잡고, 오른손으로 부지런히 계란을 꺼내어놓는다. 깨어지지 않도록 손끝에 힘을 바짝 주어서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