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3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알 기도 총알기도 Sat. Oct 10th 2009 <6 p.m.에 받은 계시> 푸다닥! 부서지듯 요란하게 문이 열리면서, L 집사님이 총알처럼 튀어나온다. L 집사님이 총알처럼 튀어나온다. 아기를 등에 업은 체 총알처럼 방에서 튀어나온다. L집사님이 아기를 둘씩이나 등에 들쳐 업고는, 푸다닥! 방에서 튀어나와서는 교회로 뛰.. 김장 준비 김장 준비 Fri. Oct 9th 2009 <8 p.m.에 받은 계시> “윽! 웬 김치를 이렇게 많이!?” “웬 김치를 이렇게 많이!? 양파 인가? 양파 절임인가? 그리고 이건 또 뭐야? 오이? 오이절임!?” 와! 기가 막히다. 생각도 못할 일이다. 양파절임 김치를 이렇게 많이 담가놓다니!, 한 드럼통은 넘는다. 대략 한 드럼통 반.. 숭늉 대접 숭늉대접 Thu. Oct 8th 2009 < 5 p.m.에 받은 계시> 밥을 너무 짜게 비벼 먹었나보다. 밥을 맛있게 비벼 먹다보니,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보다. 물을 한 모금 마셔야 되겠다. 대접에 받은 물이 먹음직스럽다. 대접에 물이 비빔밥보다도 더 맛있게 생겼다. 수돗가다. 고추장을 잔뜩 넣어서 비벼먹은 대.. 씻어 엎기 직전 2 씻어 엎기 직전 2 Thu. Oct 7th 2009 <10 p.m.에 받은 계시> “물때가 끼고 있잖아! 다 씻은 그릇을 왜 담가놓았을까, 물때가 끼고 있는데!, 이상하네, 다 씻은 그릇을 담가 놓다니,” 다 씻은 그릇을 담가 놓았다. 수돗가다. 수돗가에 있는 다라에 다 씻은 그릇을 담가 놓았다. 설거지를 이미 마친 그릇들을 .. 보라! 신랑이로다! 보라, 신랑이로다! Tue. Oct 6th 2009 <9 p.m.에 받은 계시> 이번에는 남자어린이가 튀어나온다. 역시 7~8세 정도 되는 어린이다. 초등하고 1~2학년 정도 되는 남자 어린이다. 벼 포기들 틈바구니에서 남자어린이가 튀어나온다. 벼 10여포기를 확 잡아 흔들면서 그 속에서 빠져나온다. 어린이가 빠져나올 때,.. 찌개 준비 찌개 준비 Mon. 5th Oct 2009 <7 p.m.에 받은 계시> 잘 씻어진 콩을 냄비에 건져 담는다. 오른손으로 냄비를 꼭 잡고, 왼손으로 다라 속에 있는 콩을 잘 건져 담는다. 콩이 깨끗하게 씻어졌다. 깨끗하게 씻어졌기 때문에 반짝반짝 빛을 낸다. 검정색 콩이 맑은 물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낸다. 반짝반짝하는 .. 꿀밤 줍는 계절 꿀밤 줍는 계절 Sun. Oct 4th 2009 <8 p.m.에 받은 계시> “빨리빨리 타세요.” “아줌마 저 안으로 들여다 놓으세요.” “읏샤! 읏샤! 이건 이쪽으로 놓으면 됐고, 읏샤, 이건, 이건 이렇게 놓으면 되고, 자, 어서 그것마저 빨리, 빨리 이리 던져요.” “안돼요. 이젠 그만 싫으세요. 짐을 그렇게 많이 싫으.. 찌개국물 찌개국물 Sat. Oct 3rd 2009 <6 a.m.에 받은 계시> “이건 스푼으로 떠먹지 말고 그냥 마실까!?” “스푼으로 일일이 떠먹지 말고 그냥 냄비채로 마시지 뭐!,” 그게 좋겠다. 밥도 이제 다 먹고 없는데, 그냥 냄비채로 마시는 것이 좋겠다. “이정도면 한 공기는 되겠는데, 이렇게 아까운 것을 남기다니!, .. 이전 1 ··· 1782 1783 1784 1785 1786 1787 1788 ··· 17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