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돗물 수돗물 2009. 7. 8일 노란 소변 같은 것이 찔찔 흘러내린다. 노랗고 붉은 소변 같다. 아픈 사람의 소변 같다. 마치 금식 3일째 억지로 나오는 시뻘건 소변 같다. “윽! 왜 너는 붉은 소변 같은 것을 흘러내리니, 야!, 수돗물이라는 것이 꼭지를 틀자마자 쏴~ 하면서 맑은 물을 팍!~ 쏟아내야지, 왜 시뻘건 소.. 김치 9 김치 9 2009. 7. 7일 “찌개 건더기만 잘 건지자,” 스푼으로 나머지 김치찌개 건더기를 잘 건져서, 남은 밥그릇에다 푹! 쏟아 놓는다. “아! 실수! 국물이 딸려왔다. 아 참, 찌개 건더기만 잘 건져 와야 되는 건데, 국물까지 딸려오면 비빔밥을 할 때 너무 질어서 안 좋은데!, 그러나 저러나 밥이 너무 적다... 김치 6 김치 6 2009. 7. 4일 밥상 한 복판에 하얀 동치미 국물이 한 그릇 담겨있다. 방바닥에 차려진 밥상 한 복판에, 하얀 동치미 국물이 한 그릇 가득 담겨있다. 하얀 배와 사과, 무우, 생강, 찹쌀에다 잣, 호두, 마늘 등등 갖가지 양념을 듬뿍 집어넣어서 만든, 동치미 국물이 한 그릇 가득히 담겨있다. 하얀 스텐.. 김치5 김치 5 2009. 7. 4일 김치가 조금 남았다. 한 끼 먹고 조금 남았다. 500g짜리 플라스틱 통에다 가득 덜어가지고 먹었는데, 조금 남았다. 새빨간 플라스틱 4각통에다 하나 가득 덜어가지고 먹었는데, 한 끼를 먹고 조금 남았다. 이정도면 한 끼 식사 분으로 적당한 양인데, 오늘은 조금 많이 덜은 모양이다. 통.. 김치 4 김치 4 2009. 7. 2일 김치가 또 나타난다. 김치를 먹기 위해서 잘게 자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밥상 위에서 가위로 김치를 잘게 잘 자른다. 왼손으로 김치 포기를 잡고, 가위를 가지고 잘게 잘 자른다. 한입에 쏙 들어가기 알맞게 가위로 사각 사각 잘 자른다. 배추김치다. 배추김치인데 처음에 김치를 담.. 조롱박 3개 조롱박 3개 2009. 6. 30일 조롱박으로 생수를 퍼 마신다. 조롱박 3개를 한꺼번에 포개 가지고 생수를 퍼 마신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H 기도원이다. 우리나라에서 5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유명한 H기도원이다. 금요 철야기도를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온 성도들이,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수돗가에 나란히 .. 김치 김 치 2009. 6. 28일 김치를 작은 그릇에 담아가지고 찌게대접 옆에 잘 놓는다. 찌개대접 옆에 잘 놓는다. “잠깐, 뜨끈뜨끈한 찌개대접에 김치그릇이 닿으면, 김치가 따듯해 질 염려가 있는데! 조금만 사이를 띄워놓자, 혹시 한 끼에 다 먹지 못하면, 나머지를 버릴 수도 없고, 천생 김칫통에다 다시 들어.. 포도주 포 도 주 2009. 6. 27일 포도주를 왈칵! 따른다.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병을 컵에다 왈칵! 따른다.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병을 오른손으로 움켜잡고, 급하게 팍! 쏟아 붓는다. 급하게 팍! 쏟아 붓는다. 포도주를 움켜잡은 오른손에 있는 힘을 다 주어서, 갑자기 팍! 쏟아 붓는다. 어찌나 급하게 부어버렸는지.. 이전 1 ··· 1789 1790 1791 1792 1793 1794 1795 ··· 17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