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쳐버린 반찬통
놓쳐버린 반찬통 2024. 2. 7일 새벽 0시에 받은 계시 . 만지작 만지작~ 미클~ 탈싹! 에쿠머니나, 데굴데굴 데굴데굴~ 윽! 다 안 깨어졌어, 바짝 부서졌잖아, 와 참, 와 참, 내가 반찬통을 조심해서 든다고 하면서 조심조심 들고 있었는데, 그만 미클 하면서 땅바닥에 놓쳐버리다니, ? 다 안 깨어졌어, 플라스틱 반찬통이 땅바닥에 꽝~ 떨어지면서 데굴데굴 서너너덧 바퀴나 굴러버렸으니, 와 참, 아니, 그렇게 조심조심 들고 있었는데 어째서 그렇게 살짝 놓치냐, 뿐만 아니라 내가 반찬통을 땅에 놓쳤으면, 살짝 금만 가고 말아야지 어째서 반찬통이 데굴데굴 3바퀴~ 4바퀴나 땅바닥에서 굴러버리냐!? . 미클하고 놓쳐버린 반찬통: 살짝 놓쳐버릴 지구 - 지구종말 핵전쟁으로 살짝 떨어뜨릴 이 세상 - . 나의..
아무 준비도 없는 나를
아무 준비도 없는 나를 2024. 2. 5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뚜벅뚜벅 뚜벅뚜벅~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들판 길을 뚜벅뚜벅 뚜벅뚜벅~ 이때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멍멍이, 하얀 멍멍이! 윽! 왈왈 왈왈~ 왈왈왈왈~ 죽을힘을 다해서 왈왈왈왈!~ 악! 녀석아, 이 녀석아, 왈왈 왈왈~ 왈왈왈왈~ 죽을힘을 다해 왈왈왈왈!~ 녀석아, 왜, 녀석아 왜, 왈왈 왈왈~ 왈왈왈왈~ 죽을힘을 다해 왈왈왈왈!~ 아니래도, 아니야, 아니야 녀석아, 왈왈 왈왈~ 왈왈왈왈~ 녀석이 참, 이 망할 녀석아, 네가 기어코 나를 잡아먹을 작정이냐, 와 참, 녀석, 난 아무 생각 없이 들판 길을 걷고 있었는데, 네가 왜 갑자기 나타나서 나를 잡아먹으려고 하냐, 왈왈 왈왈~ 왈왈왈왈~ 아니라니까, 녀석아, 난 아니야, 난 너하고..
저절로 무너진 산성 울타리
저절로 무너진 산성 울타리 2024. 2. 3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우지직 우지직~ #?~ 아이코 깜짝이야, 뭐야? #?~ #~ 악, 왜 울타리들이 다 무너져, 왜 산성으로 쳐놓은 울타리들이 한꺼번에 다 무너져내려, 아닌데, 계곡 아래에서부터 저 높은 산꼭대기까지, 튼튼하게 나무울타리를 쳐놓은 것인데, 이게 왜 저절로 우지직 우지직하고 한꺼번에 무너져내려, 와 참, 와 참, 그렇게 튼튼하게 쳐놓은 산성 울타리들이 저절로 우지직 우지직하고 무너져내리다니!? .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
빠져나간 돌멩이2개
빠져나간 돌멩이2개 2024. 2. 2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뚜벅뚜벅 뚜벅뚜벅~ 헐떡헐떡 헐떡헐떡~ 와, 무슨 산이 이렇게 높으냐, 뭐가 이렇게 까틀막지냐, 무조건 손에 잡히는대로 부스럭~ 아차, 이 돌이 왜 저절로 빠져나와, 하마터면 저 밑으로 굴러 떨어질뻔 했네, 그럼 다음 돌, 튼튼하게 박힌 돌, 아무리 잡고 올라가도 빠지지 않을 돌, 힘껏 으샤~ 달그락~ 앗 차, 이것도 빠져나가네, 이 급한 판에 신경 쓸것 없이, 다음 돌을 움켜잡고 으샤, 으샤~~ . 제자리에 빠져나간 돌2개: 이번전쟁에서 부서져나간 2나라 - 아직 빠지지 않은 돌: 이것 마저 마져 뽑히고 말 나라 - . . 바짝 부서진 밤송이 2조각 2024. 2. 2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저벅저벅 저벅저벅~ 저벅저벅 저벅저벅~ 뭐..
비눗물에 담가놓은 감4개
비눗물에 담가놓은 감4개 2024. 2. 1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쏴~ 쏴~ 쏴~ 술렁술렁 숳렁술렁~ ! 과일칼로 깨끗이 깎아놓은 곶감용 감, 싱크대위에 나란히 씻어놓은 감 하나, 둘, 셋, 넷, 4개, ! 아직 깎지 않고 싱크대 비눗물에 담가놓은 감, 하나, 둘, 셋, 넷, 4개 . 깨끗이 깎아놓은 곶감용 감4개: 이번 전쟁을 계획하고 총 지휘하는 국가들 - so 절대로 끝나지 않고 지구종말 핵전쟁까지 가고 말 이번 전쟁 - 싱크대 비눗물에 담가놓은 감4개: 강국들의 사주를 받아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가들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
돼지새끼 3마리
돼지새끼 3마리 2024. 1. 31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철벅철벅 철벅철벅~ 꽥꽥 꽥꽥~ 훠이 훠이~ 철벅철벅 철벅철벅~ 꽥꽥 꽥꽥~ 훠이 훠이~ 하면서 돼지 새끼를 모는 사람들, 언덕 위에서 소리를 지르며 돼지 새끼를 몰고 내려가는 사람들, 하나, 둘, 셋, 3사람, 그리고 언덕아래 개천물에 빠진 체 철벅철벅 물을 헤치며 개천 아래로 쫓겨 내려가는 돼지 새끼들, 살이 통통하게 찐 돼지 새끼들, 하나, 둘, 셋, 3마리, 훠이 워이~ 철벅철벅, ?#~ #~ 아닌데, 저렇게 개천을 따라 계속 몰면, 돼지 새끼들이 모두 바다에 빠져버리고 마는데, 바다에 빠져 죽고 마는데, 뿐만 아니라 저렇게 돼지 새끼를 모는데만 정신이 팔리면, 저 3사람들도 다 바다에 빠져 죽고 마는데!? #~ #?~ ? 언덕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