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3개
풋고추 3개 2024. 2. 24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 풋고추? 새파란 풋고추, 와, 저건 내가 먹어도 되겠다. 풋고추가 파랗고 싱싱하기도 하지만, 아직 절반밖에 안 자란 것이라서 독이 덜 올랐겠다. 하나, 둘, 셋, 아닌데, 풋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대여섯 개, 많으면 10개는 가져야 한 끼 식사량이 될 텐데!? ? 반대로 뒤집어 놓아도 3개이네, 그런데 반대편 쪽은 좀 덜 싱싱해 보인다. . 풋고추 3개: 3달? - 앞으로 3개월?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
구운 밤 3칸
구운 밤 3칸 2024. 2. 24일 새벽 2시에 받은 계시 . 아, 군밤, 다 열, 다 열, 다 열, 맨 위의 칸에 대략 20개~ 30개 다 열, 다 열, 다 열, 가운데 칸도 다 열, 다 열, 다 열, 대략 20개~ 30개, 맨 아래 칸에도 20개~ 30개, ? 그런데 고소하게 구운 군밤을 그냥 봉지에 담아두지 않고, 왜 3층으로 된 주방가구에 넣어두었지!? . . ? 뭐야, 왜 전깃줄이 공중에 매어 달려있어, 하나, 둘, 셋, 선이 3개 아닌데, 전깃줄은 한 선에 2줄씩이 들어있는데, 아, 스피커 줄 같은 건가, 그런데는 붉은 선과 검은 선, 그리고 초록색선 하나가 더 들어있지! . 구운 밤 20개~ 30개짜리 3단: 약 3개월? - 전깃줄 3줄: 약 3개월?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푸른 풀
푸른 풀 2024. 2. 23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사각사각~ 사각사각~ 척척척척, 척척 척척, 싹둑싹둑 싹둑싹둑~ ? 누구야? 저 미친 듯이 야전의 풀을 다 깎아재끼는 사람이, 아예 야전들판을 모조리 면도질을 해 놓네, 저 많은 풀들을 뿌리까지 잘라 가지고 무엇을 하겠다는 거야, 사각사각~ 사각사각~ 척척 척척, 척척 척척, 싹둑싹둑 싹둑싹둑~ 와 참, 와 참, 미친 듯이 깎아 재끼네, 푸른 풀이란 풀은 뿌리하나 남기지 않고 모조리 깎아치우네, 사각사각~ 사각사각~ 척척 척척, 척척 척척, 싹둑싹둑 싹둑싹둑~ 와 참, 와 참, 온 세상의 푸른 풀이란 풀들은 모조리 다 깎아치울 판인가~? #?~ ^^~ #~ 미친놈이야 뭐야!? . 풀: 평민 - 인류의 자멸을 불러올 지구종말 핵전쟁의 예고 - . ..
배추 3단
배추 3단 2024. 2. 22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 웬 배춧단이야, 요즘도 저렇게 배추를 3포기씩 묶어서 파는가, 아닌데, 저런 건 김장철이나 파는 건데, 일반 가정집에서 3포기짜리 배춧단을 한꺼번에 사 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 ?! #~ 그런데 저장했던 것이라 그런지, 배추가 좀 상했다. 겉 이파리들은 따 버려야 되겠어. 겉에 상처 자국들이 많아, 글쎄, 꼭 상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이것저것 한데 묶다 보니 난 자국들인가 봐, 아니, 아니, 배춧단이 쪽 고르지도 않고, 어떤 것은 크고 어떤 것은 작고, 글쎄, 뭐 삐악삐악 병아리는 아니라고 해도 좀 자라다 만 것 같은 것도 있어. ! 몰라, 내가 살 것은 아니니까!? . 크고작은 배추 3단: ? - 3개월?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텅 빈 야채 수송차량
텅 빈 야채 수송차량 2024. 2. 19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부릉 부릉~ 붕 붕~ 붕붕~ 쌩 쌩~ 쌩쌩~ 히야, 고속도로 아니랄까봐 되게 세게 달리네, 웬 차들이 이렇게 많아, 그렇게 빨리 달려대는데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차도를 꽉 메우며 달리고 있네, 부릉 부릉~ 붕 붕~ 붕붕~ 쌩 쌩~ 쌩쌩~ 대단하네 대단하네, 부릉 부릉~ 붕 붕~ 붕붕~ 쌩 쌩~ 쌩쌩~ ? 그런데 잠깐, 저 차는 무슨 차야, 저 차는 야채 실어 나르는 차이잖아, 차 바닥에 흙 부스러기가 군데군데 묻어있는 데다, 야채 부스러기들이 몇 조각 널려있는 것을 보면 틀림없는 야채 수송차량인데, 그런데 왜 빈 차야, 왜 텅 비어있어, 빈 차이네, 야채 한 포기 싣지 않고 그냥 달리고 있네, 무슨 일이야, 그 비싼 기름을 닳쿼가면서..
리모델링
리모델링 2024. 2. 19일 낮 12시에 받은 계시 . 꽝꽝꽝 꽝, 꽝꽝꽝 꽝~ 뚝딱뚝딱 뚝딱뚝딱~ 뭐야, 현관문을 다 두들겨 부수고 새로 교체를 하는가, 아, 현관문을 떼어간 자리를 해머로 두들겨 부수는 것이구나, 맞아, 다시 시멘트 바를 자리를 만드느라 해머로 현관 주변을 두들겨 부수고 있는 거야, 꽝꽝꽝꽝 꽝꽝꽝꽝~ 꽝꽝꽝꽝 꽝꽝꽝꽝~ ! 칙~ 칙칙~ 칙 칙칙~ ? 뭐야, 저건, 무슨 액체를 뿜어내는 건가, 아니, 액체를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에어부러쉬로 공기를 뿜어내고 있는 거야, 아, 맞다, 벽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느라 에어 클리닝을 하고 있는 것이구나, 히야, 무얼 어떻게 고치기에 집을 온통 발칵 뒤집어엎어 놓고 있어, 몰라, 리모델링 하는 사람들이니까 무턱대고 부수기만 하는 것은 아니겠..
회리바람
회리바람 2024. 2. 19일 새벽 6시에 받은 계시 . 쉭~ 쉭~ 쉭 쉭~ ? 웬 바람이, 웬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불어! 쉭 쉭~ 쉭 쉭~ 오호, 이쪽 산도 저쪽 산도 온통 세상이 통째로 날아가게 생겼네, 쉭~ 쉭~ 쉭 쉭~ 와 참, 좀 조용히 해라, 이러다가 온 세상 다 날아가겠다. 이 지구뿐만 아니라 하늘의 별들까지 다 날아가겠다. 쉭 쉭~ 쉭 쉭~ 펄럭펄럭 펄럭펄럭~ 아니? 이런, #!~ #! 와 참, 무슨 바람이, 무슨 바람이 하늘을 향해 부냐, 무슨 바람이 땅에서 하늘을 향해서 부냐, 와 참, 와 참, 이런 바람은 처음 보네, 무슨 바람이 땅에서 하늘을 향해 불다니, 그것도 회리바람처럼 온통 땅을 통째로 들어 올리려 하다니, 쉭 쉭~ 쉭 쉭~ 흔들흔들~ 펄럭펄럭~ 푸득푸득 푸득푸득~ 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