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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일 173 일 2009. 4. 27일 오늘은 저녁 6시부터 기도를 시작했다. 엎치락뒤치락, 일어섰다 앉았다 하면서 몇 시간이 지나갔다. 밤 12시가 막 되었을 무렵이다. 내가 기도를 하면서 이상한 찬송을 부르고 있다. 눈을 감고 기도를 하면서 이상한 찬송을 부르고 있다. 주여~! 주여~! 내말 들으사 죄인 오라하실 때에 ..
흰눈 흰 눈 2009. 4. 223일 흰눈이 하얗게 내렸다. 뒷산이다. 교회 뒷산이다. 교회 뒷산에 흰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대략 1~2cm 정도는 쌓인 것 같다. 1~2cm 정도 흰눈이 쌓이다보니, 작년에 말라버린 누런 낙엽도, 또 금년에 막 새싹이 파릇파릇하게 자라나는 푸른 풀들도 보이지를 않고, 온통 앞뒤 동산이 하얀 흰..
"내가 온 세상을 멸할......" “내가 온 세상을 멸할.......” 2009. 4. 21일 그릇을 씻는다. 수돗가에서 그릇을 씻는다. 그릇을 씻는데 보니 대접이다. 대접을 씻는다. 대접의 모양이 아주 예쁘게 생겼다. 사기그릇처럼 무겁기도 하고, 세라스톤처럼 윤기가 반짝반짝 나기도하는 대접인데, 대접의 윗부분에 검은 테를 둘렀다. 대접이 반..
"시체로 이 성에 채우고......" “시체로 이 성에 채우고.......” 2009. 4. 18일 위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은은하고, 곱고, 그러면서도 위엄이 있고, 많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내용에 걸맞지 않게 하나님의 음성은 곱고 따스하다. 곱고, 따스하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또한 수백, 수천의 오케스트라 합..
크게 꺾인 나뭇가지들 크게 꺾인 나뭇가지들 2009. 4. 15일 나뭇가지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불태우기 위해서 나뭇가지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산 중턱 어디쯤이다. 좁은 산길이 있는 산 중턱쯤에, 나뭇가지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나뭇가지들이 그리 큰 것들은 아니다. 보통 사람의 키만 한 것들이다. 좀 큰 가지들은 절..
내가 멸하리라. 내가 멸하리라. 2009. 1.31일 “너희가 크고 화려하게 세워 놓았으나 내가 멸하리라.” 하늘로부터 뇌성 같은 음성이 들려온다. 하늘에 보좌를 베풀어 놓았다. 하늘에 갑자기 흰 구름이 펼쳐지면서, 영광의 광채로 가득히 채워진다. 하늘 복판에서부터 광채가 나기 시작해서, 하늘 사방 끝까지가 흰 영광..
2012년 종말심판 2012년 종말심판 2009.1.8일 커다란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청주 시내로 막 진입하는 큰길가 도로 곁 언덕이다. 높은 언덕에 어마어마하게 큰 플래카드(placard)가 걸려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누구나 다 볼 수 있도록, 어마어마하게 크게 만들어진 플래카드다. 크기가 어찌나 큰지, 대략 눈짐작으로..
영서 영 서 2009. 1. 2일 영어사전이 나타난다. 영어사전이 펼쳐지면서 어느 한 단어가 가까이 클로즈업 되어 보인다. praction: ........이 점점 가까워지다. 처음 보는 단어다. 처음 본다. 내가 못 보던 단어다. 입에 뱅뱅 돌면서 알 듯 알듯 하면서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praction, praction, praction 이라. praction, 글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