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온 세상을 멸할.......”
2009. 4. 21일
그릇을 씻는다.
수돗가에서 그릇을 씻는다.
그릇을 씻는데 보니 대접이다. 대접을 씻는다. 대접의 모양이 아주 예쁘게 생겼다.
사기그릇처럼
무겁기도 하고, 세라스톤처럼 윤기가 반짝반짝 나기도하는 대접인데, 대접의 윗부분에 검은 테를 둘렀다. 대접이 반짝반짝하는 것이 보통으로 귀하게 생긴 것이 아니다.
깨끗이
씻은 대접을 맑은 물로 다시 한번 행군다음, 쟁반 위에다 달그락! 하고 푹! 엎어놓는다. 이때다. 위로부터 음성이
들려온다.
“동서남북의 모든 군대를.......”
이
음성과 함께, 인천앞바다에 있는 서쪽 휴전선에서부터, 동쪽 철원근처에 있는 군대들과, 또 북한 땅위에 있는 모든 군대가 한눈에 시야에
들어온다.
“그릇을 씻어 엎음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 찌라.” 왕하 21:13
다시 기도를 했다.
이번에는 하늘위의 구름이 나타난다. 한국땅덩이 위의 하늘이다. 하늘위에 불이 섞인 듯한, 흰 구름이 한국땅덩이 전체를 뒤덮고 있다.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른 뜨거운 구름이,
온 땅을
뒤덮고 있다. 뜨거운 구름이, 회리바람처럼 한국땅덩이 위를 휘감고, 한바퀴 빙그르 도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다. 구름위에서 음성이
들려온다.
“내가 온 세상을 멸할 칼을 부르고.......”
“내가 내 모든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 칠
것이며, 내가 또 온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겔 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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