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김치
2011. 1. 24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아주 착 쉬었잖아!, 아이쿠야, 못 먹겠다. 버려야 되겠다. 아까워 죽겠네!, 아직 반통이나 남았는데!, 쉬어도 어떻게 해서 이렇게까지 착 쉬어버렸냐!, 윽!, 냄새치고 고약한 것, 빨리 갖다버려야 되겠다. 윽! 냄새!”
절반이나 남은 김치 통을 들고 밭으로 가서 밭고랑에 푹! 쏟아 부었다. 시큼한 냄새와 함께 끈적끈적하게 썩은 국물이 뚝뚝 떨어져 내린다. 윽!, 끈적끈적하게 뚝뚝 떨어져 내리는 썩은 국물이 꼭 썩은 피같이 보인다. 어쩌면 썩어도 이렇게 까지 푹 썩었을까!,
- 당장에 심판받아야 될 한국교회를 상징 -
멸하다
“가지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함께 멸하시는 주님이시다.”
- 기도시간에 위로부터 들려온 음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