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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귀족 새

                 귀족 새

                                                           2010. 12. 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포로롱, 푸드득!”

“뭐니, 히야, 예쁘다!,”

“핑크색이 짙은걸 보면 비둘기는 아닌데, 야, 넌 누구니, 그리고 뭘 그렇게 살피니, 뭘 그렇게 눈이 뚫어져라 살펴!, 너 혹시 여기어디 거처할 자리를 찾고 있는 것 아니니!, 야, 아니야, 여긴, 여긴 사람들이 대피해온 임시 대피소야, 야, 너희들은 날개를 달고 사는 짐승들인데, 뭘 이런 곳에서 피할 곳을 찾고 그러니,”

“근데 넌 왜 그렇게 놀란 눈을 해 가기고 그러니, 너 어디서 온 거야, 보니까 핑크색이 짙게 배색이 된 것으로 보아 여간 예쁘게 생긴 것이 아닌데, 넌 새 중에서도 귀족 새가 아니니!, 사람으로 친다면 영화배우나 탤런트 정도!, 이제 보니 너 혹시 저 화려한 도시에 가서 영화배우나 탤런트 생활을 하다가 온 것 아니니, 크고 화려한 도시에 나아가서 영화배우나 탤런트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꽝! 광! 하는 바람에 겨우 목숨만 건져가지고 허겁지겁 뛰쳐나온 것 아니니, 얼굴에 화장을 그렇게 짙게 하고 있는 폼이!,”

“야, 녀석아, 그렇지만 여긴 아니야, 여긴 노아방주가 아니잖니, 여긴 1,335일이 찰 때까지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깊은 산속 임시 천막촌이이야, 너희들은 아니야, 짐승은 안 돼, 노아방주가 아니라니까!, 그리고 이런 누추한 텐트 속에서 너희들이 어떻게 살아!, 너처럼 그렇게 예쁜 귀족 새가!, 그것도 화려한 도시에서, 만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아가면서 노래나 부르던 네가, 원 스테이지 2만 불 10만 불씩 받던 네가!, 이 깊은 산골짝 천막 생을 어떻게 해 내!,”

 

 

 

 

 

                    뭐할려고

                                                            2010. 12. 7일

                                                   <오전 11시에 받은 계시>            

“아, 하늘이고 땅이고 다 부서져버리고 말텐데, 뭐할려고 그렇게 돈은 많이 벌려고 하십니까!,” “아, 하늘이고 땅이고 다 부서져버리고 말텐데, 뭐할려고 그렇게 돈은 많이 벌려고 하십니까!,”

“어! 내입에서 왜 이런 기도가 자꾸만 나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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