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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연탄가스

 

 

 

                   연탄가스

                                                            2010. 12. 4일

                                                     <낮 12시에 받은 계시>

 

 

 

 

 


?  ??  !

“누가 연탄불을!”

“아니, 사람을 잡으려고 작정을 했는가, 연탄불을 난로 밖으로 빼놓았게!,”

찬바람이 쌩쌩 부는 산에서 기도를 하기가 너무나 고생스러워서, 연탄불을 따듯하게 피워놓은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려고, 마을로 내려왔다.

마을로 내려와서 교회 문을 열자, 교회에, 교회 안에, 윽! 사람을 기절 시킬 일이 벌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글쎄, 연탄불을!,

난로 속에서 한창 따끈따끈하게 열을 내고 있어야할 연탄불을, 누군가가 난로 밖으로 꺼내놓은 것이 아닌가!, 윽! 그러지 않아도 혹 연탄가스를 맡을까봐, 난로위에다 죽어라고 대야의 물을 떠다놓아서, CO1을 CO2+H2(수성가스)로 바꾸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는 판에, 글쎄, 연탄불을 아예 난로 밖으로 꺼내놓았으니!,

히야!, 히틀러의 나치스 살인가스장이 따로 없다. 누구든지 산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사람은, 백이면 백 꼼짝 못하고 캭! 하고 죽고 말게 생겼다. 백이면 백 무조건 캭! 하고 죽고 말게 생겼다. 세상없이 날씨가 꽁꽁 얼어붙어도, 이번 겨울은 꼼짝 하지 말고 깊은 산속에 틀어박혀 있어야 되겠다. 공연히 꾀를 내고 따듯한 교회를 생각하고 마을로 내려왔다가는, 즉석에서 캭! 이다. 즉석에서 캭! 이다. 갑자기 옛날 카피라성으로 피난을 갔던 기독교인들이 생각이 난다.


주후 67년쯤의 일이다. 케스티우스가 예루살렘 공격을 풀고 후퇴를 한 후, 그 뒤를 이어서 베스파시어스가 들어오기까지 약 6개월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 “예루살렘이 군대에게 에워 쌓이는 것을 보거든, 너희는 산으로 도망하라.”(눅21:20) 라는 말씀을 믿고, 산으로 도망할 기회를 찾던 기독교인들은, 케스티우스가 공격을 풀자마자, 이때를 놓칠세라 급히 예루살렘을 빠져나와서, 깊은 산속 카피라성으로 도망을 치고 만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카피라 성으로 도망을 치는 데는 성공을 했지만, 그 후에 베스파시아누스가 약 일 년 정도 예루살렘을 포위했다가, 68년 6. 9일, 로마의 네로황제가 31세의나이로 자살을 하자, 베스파시아누스는 황제의 자리가 욕심이 나서, 포위망을 풀고 로마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이때다, 

이때가 바로 시험기간이 된 것이다. 깊은 산속 카피라 성에 틀어박혀서 고통을 당하며 생활을 하던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때 그 믿음이 시험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분명 다니엘서를 읽어보면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인 것을 보거든(멸망의 가증한 것이) 너희는 산으로 도망하라” (단 12:11)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산 속에서 1,290일을 지나서 1,335일 까지 숨어있어야만 목숨을 건 질수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베스파시아누스가 포위망을 풀고 예루살렘은 해방이 되었는데도, 이 1,335일이 아직 되지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예루살렘은 이미 해방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이 깊은 산속에 틀어박혀 있어야만 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그때 이 말씀을 믿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그 후 몇 달 후에 들어온 티투스 장군에게 전멸을 당하고 만다. 아예 전멸을 당하고 만다.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고 아예 전멸을 당하고 만다.

이제 성도들의 믿음이 여기에 있다. 깊은 산속 카피라성의 피난생활이 좀 힘들기는 하지만, 아직 1,335일이 차지를 않았다. 조금은 더 기다려야만 된다. 지금 산성을 버리고 마을로 내려갔다간, 이번 전쟁의 불속에서 목숨을 건지지 못한다.

오늘 연탄불가스의 환상은, 이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한 이상이다.






                      플러그

                                                            2010. 12. 4일

                                                    <새벽 5시에 받은 계시>


“?    ??   !”

“누가 이걸 뽑아놓았어!”

“누가 이렇게 플러그를 뽑아놓았어!”

“이게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플러그인데, 이걸 뽑아놓으면 어떻게 신앙생활이 되냐!, 어쩐지 날탕이더라니까, 어쩐지 깜깜 절벽이더라니까, 피리를 불어도 통곡을 해도 왜 꿈쩍을 않하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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