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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포탄 장전

                     포탄 장전

                                                           2010. 12. 8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도대체 포탄을 몇 발을 장전을 하는 거야!”

“아니, 포라는 것이 105mm 정도 되는 것 한 발만 장전을 하면 되는 것이지, 이건 도대체 몇 발을 장전을 하는 거야, 무슨 포가 포신이 하나가 아니고 마치 커다란 자동차처럼 생겼냐, 도대체 열 발, 스무 발, 서른 발씩이나 장전을 하는 건가!, 세상이 하도 많이 바뀌니까, 요즘은 포들도 한꺼번에 수십 발씩 발사를 해내는 모양이지!, 이건 마치 포가 아니라 무슨 복잡한 기계 같다니까, 굵직굵직한 쇳덩이가 수십 개가 이리저리 엉겨있는 것이!, 그것도 크기가 대형 덤프트럭만이나 한 것이!, 이런 포 종류도 다 있었는가!,

이 괴물이 포신을 북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꽝 꽝! 할 모양인데!, 히야, 그런데 포탄이란 것이 엉크렇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것이 아니라, 뭐가 뺀드래미처럼 구릿빛 누런색이 반짝반짝하는 것이, 마치 기생 오라버니처럼 생겼냐, 이렇게 예쁘게 생긴 녀석들이 한꺼번에 날아가 가지고 꽝 꽝! 해 치운다고!,






                      멧돼지

                                                           2010. 12. 8일

                                                    <오후 8시에 받은 계시>


“어 어!, 안 돼, 안 돼 녀석아!,”

“어디서 이런 녀석이 나타나가지고!,”
어디서 이런 녀석이 나타나가지고, 야, 녀석아 넌 어떻게 생긴 녀석이 북한 땅덩이만 하게 생긴 녀석이!, 또 주둥이는 왜 그렇게 크냐, 녀석 주둥이라고 서울의 절반만이나 하게 생겼으니!, 야, 녀석아, 너 그 큰 주둥이를 가지고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땅을 마구 파일구어 버리면 어떻게 하니!, 안 됀 다니까!,

녀석 북한 땅덩이 전체가 몸뚱이인 녀석이, 그 큰 주둥이를 가지고 일그적 일그적 두서너 번만 파헤치면 서울이 몽땅 파 일구어질 판이고, 또다시 일그적 일그적 두서너 번만 파헤치면 경기도와 인천이 몽땅 다 파 일구어질 판인데, 그 무지막지한 힘으로 마구 파일구어 재끼니!, 안된다니까! 녀석아!,

“야, 이 녀석아, 무지막지한 멧돼지 녀석아, 말 좀 들어라!, 안 돼 다니까!, 아!, 이 무지막지하게 알아듣지도 못하는 녀석이, 힘은 또 왜 이리 세 가지고!, 와, 참, 아, 참!, 야, 너 이 녀석, 너 서울과 인천을 마구 파일구어가지고, APT고, 빌딩이고, 땅덩이고 할 것 없이, 통째로 서해바다로 다 밀어붙여버릴 작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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