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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쇠갈고리

                       쇠갈고리

                                                              2010. 8. 3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삽은 그렇다 치고,

쇠갈고리는 왜 녹이 잔뜩 쓸었을까, 녹이 잔뜩 쓸었을 뿐만 아니라 자루도 좀 부서져 나간 것 같다. 자루가 반 토막밖에 안 된다. 녹이 쓸어서 닳아버린 걸까,

아니면 지난 6.25때 너무 심하게 사용을 해 가지고, 자루까지 다 닳아빠진 걸까, 그런데 이게 왜 이제 또 나타나는 걸까, 그동안 수십 년 동안이나 사용하지를 않아서, 녹이 시뻘겋게 쓴 것이, 왜 삽과 함께 산 위에 또 나타나는 걸까,

혹 이번 전쟁에 또 한 번 사용할 물건들일까,

삽은 파 일구어서 뒤집어엎는데,

쇠갈고리는 박박 긁어서 말갛게 쓸어버리는데 사용할 건가,


그렇지만,

마루에 떠다놓은 생수는, 맑다 못해 생수통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하다. 이렇게 맑은 물을 마신다면, 뱃속에서 시원함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심지어 문둥병자나 아니면 죽은 자에게 몇 방울 뿌리기만 하면, 즉석에서 시체가 살아날 것만 같다.

이번 전쟁을 통과하면서, 택함을 받은 성도들은, 죽은 자를 살려내는 생수의 공급을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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