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 열매
2010. 7. 11일
<오후 10시에 받은 계시>
“우두둑! 우두두둑!”
“? ? ?”
“아직 덜 익은 것이잖아!”
“아직 익지도 않은 열매가 왜 벌써 떨어지는 거야!”
아니 이렇게 새파랗게 익지도 않은 열매들이 왜 한꺼번에 우두둑! 우두둑! 떨어지는 거야!
억? 또 떨어지잖아, 이러다가 생 열매로 다 떨어지고 말겠네! 아직 익지도 않은 열매들이 왜 이렇게 한꺼번에 다 떨어질까,
와, 이러다가 생 열매로 다 떨어지고 말겠다. 아직 절반밖에 안 익은 열매들이 우두둑 두둑 한꺼번에 다 떨어져 버리고 만다.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계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