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정리
2010. 6. 29일
<저녁 10시에 받은 계시>
“어떻게 된 것이 물건들이 다, 다 썩었잖아!, 이러다가 1/3도 못 건지겠네,”
적원 셋이 큰 다라를 가져다 놓고 열심히 골라내지만, 아! 끝이 없다.
100여 평 남짓한 슈퍼마켓이다. 직원 3명이 커다란 다라를 가져다 대놓고 열심히 썩은 물건을 골라내지만, 끝이 없다. 끝이 없다. 저쪽 모퉁이에서부터 시작해서 차례로 골라내오고 있는 중인데, 가게의 물건이 어찌나 푹 푹 썩었는지, 직원 셋이 팥죽이 되다시피 하면서 썩은 물건을골라다 버리는 데도,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 이러다가 1/3도 못 건지게 생겼다. 슈퍼마켓을 통째로 들어내게 생겼다.
“이 온 땅에서 2/3는 멸절하고, 1/3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1/3을 불 가운데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슥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