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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물청소

 

 

 

 

                                       물청소

                                                                                  2009. 5. 6일

 

 

 

   물청소를 한다.

   예루살렘이다.

   예루살렘 시가지를 싹 씻어낸다. 물로 싹 씻어낸다. 커다란 소방호수를 가지고 와서, 예루살렘 시가지를 통째로 쓸어낸다.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벌써 청소가 다 끝나가고 이제는 마무리 단계다. 보니 예루살렘 시가지에 건물이 하나도 없다. 편편한 운동장이 되어있다. 몽땅 물로 다 씻어내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

   많던 건물들이 다들 쓸려나가고 없다. 아파트도, 빌딩도, 판잣집들도 다들 쓸어버리고 없다. 시가지 전체가 통째로 커다란 운동장 바닥이 되어있을 뿐, 그 많은 건물들이

   다들 쓸려 나가버리고 없다.

   텅 빈

   운동장에 시꺼먼 콘크리트 바닥만이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을 뿐이다. 물기를 머금은 시꺼먼 콘크리트 바닥만이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을 뿐이다.

 

   예루살렘 시가지가 산위에 있다보니, 시가지에다 쏘아댄 물들은 자연히 흰놈골짜기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예루살렘 시가지 전체가 거의 산 꼭대기부근에 위치하다보니,

   시가지에

   뿜어댄 물들이 모두 기드론 골짜기나, 흰놈골짜기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흰놈 골짜기는 시꺼먼 바윗덩이들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큼직큼직한 바윗덩이들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제

   청소가 다 끝이 나고, 지금은 흰놈골자기 모서리 부분에 묻은 모래 알갱이들만 쓸어내면 된다. 이제 마무리 단계다.

   골자기의

   경사가 급하다보니, 시가지에서 흘러온 물들은 곧장 골자기 아래로 다 쓸려 나가버렸고, 시가지와 골자기사이의 모서리 부분에만 모래알갱이들이 조금씩 덮여있을 뿐이다.

   그

   많은 쓰레기들은 골자기 아래로 다들 쓸려나가 버렸고, 바위틈 사이사이에 자잘한 은모래가 조금씩 남아있을 뿐이다.

   이제

   바위틈 사이사이에 조금씩 끼어있는 은모래 알갱이들만 씻어내면 끝이다. 마무리단계다. 바위틈 사이사이에 조금씩 끼어있는 은모래 알갱이부분만 씻어내면 끝이다.

   시가지를

   통째로 쓸어 내다보니 물을 어찌나 많이 뿌렸는지, 모래알갱이들이 물에 쓸리고 쓸려서 반짝반짝 은빛을 토하고 있다. 워낙 자잘한 모래 알갱이들이어서 모래 알갱이라기보다,

   아예

   먼지라고 보는 것이 낳겠다. 까짓 먼지 알갱이쯤이야 수도호수로 물을 뿌리자마자 곧장 깨끗이 쓸려 나가버리고 만다.

   이제 다 됐다.

   이제 수도호수를 꺼도 되겠다.

 

   무슨 뜻일까?

   미국· 북한, 미국· 중국 전쟁이 일어날 때, 바다 건너편 이스라엘에서도 전쟁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뜻일까?

   그렇다면

   이 3가지 전쟁이,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는 뜻일까?

   도대체 2009년은, 지구가 어떤 모습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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