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2024. 8. 6일
오후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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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붕~ ~~
아, 너무나 더워서 아무 생각도 없는데 웬 나팔일까, 붕~ 붕~ ~~ 저렇게 애절하게 부는 것을 보면, 무언가 아주 심각한 재앙이 내려오고 있는 것을 전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무얼까,
붕~ ~~
붕~ ~~
붕~ ~~
약 10초 간격으로, 어떤때는 2초~ 3초 간격으로, 어떤때는 4초~5초 간격으로 끊임없이 들려오는 나팔이, 모두가 한결같이 애틋하고 애절한 톤이다. 무언가 땅 어디 한 군데가 어떻게 되고있는 것만 같다. 땅 한 쪽이 확 뒤집히고 있거나, 어디 한 쪽이 푹 꺼지고 있거나, 아니면 불로 확 살라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나팔이 저렇게 애절하고 애틋하게 울부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와 참,
와 참,
이 급박한 세상에, 또 어디가, 무어가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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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왜 저렇게 애절하게 울부짖고 있는 것일까요?”
- 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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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꿀 꿀~ 펄떡펄떡 펄떡펄떡~
꿀꿀꿀 꿀~ 꽥꽥꽥꽥~
씨근덕씨근덕 꽥꽥꽥 꽥~
?
왜 돼지야,
왜?
옆에 있는 녀석이 무얼 어떻게 했어, 왜 성질을 있는데로 내고 그래, 왜 그렇게 펄떡펄떡 뛰어오르며 옆에 있는 친구를 잡아먹으려 하니, 꿀꿀꿀 꿀~ 꽥꽥꽥 꽥~
야, 녀석아, 그러다가 큰일나겠다. 그러다가 어느 한쪽이 죽고 말겠다. 왜, 무엇 때문에 죽기 살기로 싸우는데, 무엇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무언데, 녀석아, 왜 그렇게 죽기 살기로 싸워, 뭐냐니까? 뭔데 목숨을 걸고 싸우냐니까?
꿀꿀꿀 꿀~ 꽥꽥꽥 꽥~
녀석아, 너 정말로 상대방을 물어죽일 작정이니, 그렇게 꿀꿀대며 상대방의 머리위로 두 발을 올려놓고는 사그리 깔아뭉갤 작정이니, 아예 죽여없앨 작정이니!?
와 참,
와 참,
독한 녀석! 그래 상대방을 꼭 물어 죽여야 시원하겠니, 그래야 끝이 나겠니?
와 참, 난 돼지가 저렇게 독기를 잔뜩품고,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은 처음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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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싸우는 돼지들의 싸움: 점점 확전되고 있는 중동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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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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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