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2024. 7. 14일
새벽 6시. 실제상황
.
새벽기도를 막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붕~ ~~
하고 나팔 소리가 들려온다. 보편적으로 크게 들린다. 평상시의 소리보다 크다. 그리고 비프음이다. 마치 어린아기가 무엇에 삐져서 앵~ ~~하고 우는 소리같다.
?^^~
?
북쪽 하늘이
또
무엇을 보고 저러는 거야?
약 10초 후
붕~ ~~
요번에는 울음소리가 조금 더 진해졌다. 크기는 전보다 조금 작다. 평상의 나팔소리 그대로이다.
무얼까?
북쪽 하늘이 무얼 보고 저러는 걸까?
약 10초 후
부~ 붑!
?^^~
?
왜
불 다 말아, 마저 불지 않고, 왜 불 다 말고 뚝 그쳐,
북쪽 하늘이
무언가를 보고
갑자기 소스라치게 깜짝 놀랐는가? 그래서 눈이 휘둥그레가지고 나팔을 불다 말았는가, 그래서 불다말고 뚝 그쳤는가,
약 1분 후
붕~ ~~붕~ ~~
?
무슨 일이야,
왜
나팔이 그칠 듯하다가 다시 속도를 내어서 더 큰소리로 다시 불어, 왜 나팔을 2번 연속으로 이어서 불어, 그리고 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오는 양각나팔 소리가, 왜, 비명을 지르며 비프음을 내고있어, 왜 비명을 지르고 있어 나팔이,
무얼
본 거야?
?^^~
?
어디에서
무언가가
어떻게 된 것을 본 것인데, 북쪽 하늘이 그걸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른 것인데, 가만, 가만, 어디에서 큰 것 한 방이 꽝! 하고 터졌는가, 어디에서 큰 지진 같은 것이 일어났는가, 아니면 저 큰 싼샤댐 같은 것이 꽝~하고 어떻게 됐는가, 무언가 어떻게 된 것을 보고 저러는 건데!?
와 참,
나팔이 비명을 지르다니, 고함을 치며 비명을 지르다니,
도대체
무얼 보고 저러는 거야, 나팔이!?
.
“예수님!
저 나팔이 무얼 보고 저렇게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일까요?”
환상 -
출렁출렁~ ~~
윽!
바다가,
이
바다가, 윽, 이 넓은 바다가, 아니 흙탕물 바다가, 아니 공장폐수 같은 바다가,
아닌데,
아닌데,
여기는 바다가 아닌데, 여기는 도시 한 복판인데, 아니라니까, 여기는 바다가 아니고 어마어마하게 큰 대도시의 한복판이라니까, 그런데 왜 여기가 바다야, 그런데 왜 여기가 왜 바다라는 거야,
가만,
가만,
혹시
공장폐수 같은 것들이 믹서를 해가지고 기름 찌꺼기 바다가 된 건가, 아니지, 공장의 기름 찌꺼기 뿐일라고, 도시의 온갖 오물이란 오물은 다 섞여가지고 이렇게 시꺼먼 바다가 된 것이지,
그럼
이제
여기가 도시 한 복판이 아니고
이대로
영구히
바다가 되어버린다는 건가?
.
바다로 변한 도시: 지금 한창 바다로 변하고 있는 이 세상 어딘가의 대도시들-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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