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2024. 7. 10일
밤 11시. 실제상황
.
밤이 깊었기 때문에 그냥 아파트 마당에 있는 공원 벤치에서 기도를 하려 했다.
그런데
보니, 웬 젊은 청년이 앉아서 고개를 땅으로 꾸겨 박고는 핸드폰을 하고 있다. 와 참, 이 깊은 밤중에 무슨 핸드폰일까,
몰라,
그럼
큰길가 가로수 아래로 가는수 밖에 없다.
.
얼마를 기도를 했을까, 대략 30분 정도 기도를 했을 때인 것 같다.
붕~ ~~
이상하다.
이번에는 동쪽 하늘에서 들려온다. 아닌데, 하늘의 양각 나팔은 언제나 북쪽 하늘에서 들려오는데,
그럼
자동차 소음인가, 아니 기차 소음, 저 산머리에서 들려오는 기차 소음,
잘 모르겠다. 이것도 같고 저것도 같고, 그렇지만 낯익은 소리리를 보아 양각나팔 소리가 맞는 것 같다.
약 10초 후
붕~ ~~
이번에는 북쪽 하늘에서 들려온다. 오늘의 나팔 소리는 맑다. 맑고 깨끗하다. 아주 시원하고 깨끗하다. 비프음이 전혀 섞여있지 않다.
약 10초 후
붕~ ~~붕!
뭐야, 이번에는 왜 나팔 소리가 그칠 즈음에 그 다음 나팔이 이어서 불지, 아니, 아니, 다음 나팔이 아니고 음의 끝부분이, 끝부분이 전혀 다른 소리를 내고 있지,
무언가를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약 10초 후
붕~ ~~
약 10초 간격, 또는 1분 간격으로 분다. 특히 오늘은 5분 간격으로 분 적도 않았다. 그런데 금 음색이 모두 맑은 톤이다. 맑다.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하늘의 나팔이다 보니 아름다움도 조금은 썩어 있다.
붕~ ~~
?
무언가 알리는 나팔인데, 무얼까, 무엇을 알리느라 이 밤중에 붕 붕~하고 나팔을 불어 재낄까?
.
“예수님!
이번 나팔이 무엇을 뜻합니다. 가르쳐 주십시오!”
환상 -
#^^~
#~
윽,
이게 뭐야, 윽, 산사태, 저 하늘 꼭대기에서부터 사태가 나가지고 땅 아래까지 깎아내린 산사태, ? ?^^ 그런데, 와 참, 무슨 산사태가 이렇게 빤들빤들하게 생겼지, 아니, 빤들빤들한 것이 아니라 바윗돌 도로형 산사태처럼 생겼지, 마치 바닥에 시꺼먼 철판을 깔아놓은 듯 빤들빤들한 것이, 꼭 도로처럼 생겼다. 산사태 도로이다. 하늘 꼭대기까지 닿은 산사태 도로이다. 도로 양쪽 가장자리로 여기저기 더덕더덕 흙무더기가 뭉개지 있으면서, 한복판은 얼마나 많은 토사가 흘러내렸는지, 사태난 곳이 마치 도로 같다. 하늘 꼭대기에서 바닥까지 난 도로같다.
와 참,
도대체
이번 장마에 비가 얼마나 많이 왔기에 하늘 꼭대기에 닿는 이 큰 산이 고속도로처럼 빤들빤들하게 깎였단 말인가!?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예수님의 재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의 양각나팔 (0) | 2024.07.11 |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11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10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09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