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7. 8일
저녁 6시. 실제상황
.
붕~ ~~
나팔 소리이잖아, 와 참, 이렇게 비가오는 날인데도, 그렇지만 맞아, 나팔소리,
하루종일 비를 피해서 이쪽저쪽으로 쫓겨 다니며 기도를 했는데, 잠깐 비가 그치기에, 큰길가 가로수 아래로 와서 한 시간 기도를 마쳤을 때, 또다시 비가 오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뚜벅뚜벅~
몇 발짝 겨우 걸었을 때
붕~ ~~
하고 하늘에서 양각나팔 소리가 들려온다. 와 참, 비가 오는데, 와 참, 이런 날에도 북쪽 하늘이 나팔 소리를 울리는가,
그런데,
잠깐,
오늘의 나팔 소리는 좀 특이 한 것 같지 않은가, 어디 상처가 나가지고 통증을 느끼고 있는 듯한 소리 같지 않은가, 맞다. 나팔이 어디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어디 부딪쳤거나, 아니면 어디 전쟁터에서 총알의 파편 같은 것에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몰라,
비가 쏟아지기 전에 속이 집으로 가야 해,
뚜벅뚜벅~ 급하게 집으로 향하는데, 또
붕~ ~~
?^^~
?
아무래도
지금
나팔이
어디가 아픈 것이 확실한 것 같다, 아니면 이 땅 어디 한군데가 심하게 상처를 받고있는 것을 보고 깊은 충동을 받았거나,
다행히 비는 쏟아지지 않았다. 뭐 좀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밖에 나와서 작업하기에 딱 맞을 정도로 살곰살곰 보슬비를 뿌린다. 그래도 몰라, 요즘 날씨는 눈 깜짝할 사이에 소나기를 주르륵 주르륵 해 버리니까,
뚜벅뚜벅~
이제 집에까지 절반은 왔는데, 또
붕~ ~~
앗,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나팔이, 나팔이 왜 저래,
나팔이 지금
무슨
가시에 찔렸는가?
무슨
지독한 가시에 찔렸는가, 아주 피가 많이 나고 있는가, 나팔이, 나팔이 저렇지를 않았는데, 무슨 가시에 찔렸기에 저렇게 크게 통증을 호소하고 있을까,
아니,
아니,
나팔이,
나팔이 찔린 것이 아니라, 지구 어디 한쪽 땅이 지금 무엇이 크게 찔리고 있는 것을 보고 저러는 것이 아닐까, 누가 알아, 러시아가 지난번에 돈바스에서 한 방 쏘아대던 핵배낭 같은 것이, 어디에선가 또 한 번 미친짓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에 준하는 어떤 큰 사건이 있는지도 모르고!?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예수님의 재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10 |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09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0) | 2024.07.06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 | 2024.07.05 |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1) | 202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