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짝 깨어진 메추리알 2개
2024. 5. 17일
밤 9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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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 부스럭~
몇 개를 움켜잡아가지고 이쪽으로 잘 옮겨놓고,
또 몇 개를 움켜잡아가지고 이쪽으로
탈싹~ ~
앗 차,
아 참,
이걸, 이걸 어쩌지, 다 안 깨졌어,
와 참, 꼭 잡았는데 왜 놓치지, 아닌데, 내가 놓친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내 손을 확 잡아제친 것 같은데, 아니야, 내 정신이 아니었어, 누군가가 내 손을 확 잡아제쳤어,
쯧 쯧,
다 안 깨졌어?
하나, 요건 말짱하네, 둘, 앗, 요건 박살이 났네 그만, 셋, 요것도 괜찮고, 넷, 윽, 요것도 박살이 났잖아, 다섯, 요건 괜찮고,
그럼
두 개가 박살이 난 건가, 아 참, 이 아까운 메추리알을 2개나 박살을 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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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이 난 메추리알 2개: 핵전쟁으로 박살이 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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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17일
밤 9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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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부릉부릉~ 그래, 빨리 달려라, 신호등 꺼지기 전에, 부릉부릉~ 쌩~ ~~ 옳지, 빨리 달려, 괜찮아 아직은, 저 파랑 신호등 꺼지기 전에 빨리 달려야 해, 지금 반대편 자동차들이 눈을 부릅뜨고 자기들의 신호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달려야 해,
부릉부릉~ 부릉부릉~
삼거리 신호등은 연신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면서, 이쪽저쪽 자동차들을 뽑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저마다 신속히 신호등을 빠져나가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달린다. 이쪽 차선에서 빵~ 부릉부릉, 저쪽 차선에서 빵, 부릉부릉~ 자동차들 소음이 대단하다. 삼거리 답게 꽤 시끄럽다.
몰라,
난
그런 것 신경 쓸 필요 없이 계속 찬송을 부르며 기도나 하면 돼,
바로 그때
붕~ ~~
북쪽 하늘이 펑~하고 폭발을 하면서 요란하게 나팔을 불어댄다. ?^^~ ?~~ 아닌데, 이 삼거리에서는 나팔 소리가 들리질 않았는데, 이제까지 몇 년을 이곳에서도 기도를 했어도 여기에서는 나팔 소리를 들은적이 없는데, 처음이네, 웬일이야, 이 소음이 많은 삼거리 찻길에서 양각 나팔 소리가 다 들리게,
그런데
뭐라는 나팔이야,
무언가 갑자기 북쪽 하늘이 펑 터지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었는데, 자동차 소음을 이기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북쪽 하늘이 펑 터지면서 자동차들 소음보다 훨씬 더 크게 붕~ 하고 울렸는데,
그런데
그
음이, 톤의 음색이, 글쎄, 역시 비프음이 가득 찬 음이 아니었는가, 아니, 비프음이라기보다 차라리 무언가 공포감 같은 것들을 잔뜩 뭉쳐서 만들어진 나팔 소리 같기도 하고, 소리도 소리답게 크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 진하고 넓은 톤에서 폭발해 나오는 소리 속에 공포감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
?!
공포감,
무언가 애틋하면서도 애절한 톤 속에 가득한 공포감을, 억지로 사람의 소리로 표현하자면
“지금 ㅇㅇ가 이렇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지금 막 이렇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늦었습니다. 끝입니다. 이제는 무슨 재주로도 고칠 수 없습니다.” 뭐 대략 이런 식의 공포 성 나팔인 것 같다.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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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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