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16일
저녁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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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
?
무언가 큰 뜻을 지닌 나팔은 아닌데!? 곱고 연하고 아늑하면서도 따듯한 음색이 무언가 신호를 보내고 있는 나팔 같은데!? 무언가 신호를 전하고 있는 나팔 맞다,
아,
맞다,
유람선, 유람선이 출발 5분전 or 10분 전에 미리 한 두 차례 붕~ 붕 하고 울리는 출발 신호나팔, 바로 그런 나팔이다. 무언가가 출발 직전이니까 빨리 준비 하라는 나팔, 바로 그 나팔이다. 각자 자기의 짐을 꾸릴 사람은 짐을 꾸리고, 이것저것 챙길 것은 챙기고, 그리고 또 마지막 인사를 할 사람끼리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어서 승선하라는 나팔이다.
!
약 30분 후
붕~ ~~
이번에는 톤이 아주 넓다. 북쪽 하늘 전체가 붕~ ~~하고 울렸는데, 보통 때보다 톤이 두어 배나 넓다. 소리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톤이 넓다. 그리고 웅장하다. 또 급하다. 그리고 협박적이고 위협적이다. 무섭다. 두렵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제
출발하겠다는 신호이다, 각자가 짐 챙길 것 다 챙겼고, 이것저것 정리할 것 다 정리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할 사람들은 작별 인사를 마쳤으면, 이제 당장 출발하겠다는 신호이다. 그래서 그렇게 굵고 웅장하면서도 급박하게 나팔을 분 것 같다. 이번 나팔은 알림이나 신호가 아니라 명령이다. 속히 승선하지 않으면 떼어놓고 출발하겠다는 협박성 신호나팔이다. 급박하고 웅장한 나팔 소리에 조금은 가슴이 떨린다. 빨리 타지 않으면 떨어뜨려 놓고 출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나팔 소리에, 두려움과 공포감이 온 몸을 사로잡는디. 모든 것 다 잊고 빨리 승선해야 하겠다. 더 큰 불호령 떨어지기 전에 속히 승선해야 하겠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렵다. 떨린다. 어찌나 그 나팔 소리가 협박적이고 위협적인지 가슴이 두근두근한 것이 가라앉질 않는다. 주변이 온통 공포 분위기에 사로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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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25: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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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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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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