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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18일

                                                                                                                              새벽 7시. 실제상황

.

찬송을 부르며 새벽기도를 한창 하고 있는데

붕~ ~~

언제나 들어도 하늘이 울리는 양각 나팔은 곱고 따스하다. 곱고 따스하고 달콤하다. 마치 고운 솜뭉치에서 뿜어나오는 듯한 톤이다. 그런데 요번 음악은 톤이 좀 넓다. 보통 때보다 톤이 두어 배는 넓다. 그렇다고 곱고 따스하고 달콤한 솜사탕 같은 음색이 변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 곱고 따스하고 달콤한 톤이, 와 참, 그 곱고 따스하고 달콤한 톤이 어떻게 해서 톤 전체가 비프음으로 만들어졌는지는 생각해볼 수가 없다. 그렇게 고운 음이 애절하고 애달픈 톤을 만들어내다니,

5분 후

붕~

비프음의 음색이, 글쎄, 인간의 술어로 표현하자면 어쩌면, 아무리 깨우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땅을 향해서 끊임없이 또 깨우고 깨우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지 모른다. “땅아, 땅아, 땅아, 일어나야 한다. 땅아 땅아, 일어나야 한다. 땅아, 땅아, 못 알아듣느냐, 당장 네 앞에 닥칠일이 이렇고 이런데도 꿈쩍도 않고 자고만 있느냐, 땅아, 땅아,” 타이르고 타이르고 또 타이르고 또 타이르고, 이 음성을 성경에 비유한다면, 영락없는 ‘예레미야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성밖에 바벨론 군사들이 빽빽하게 둘러서서 포위를 하고 있는데도, 회개하지 않는 예루살렘을 향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음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약 3초 후

붕~ ~

1초 후

붕~ ~~

무언가 대단히 급하다. 재촉에 재촉, 재촉에 재촉의 연속이다. 아직도 꿈쩍도 않고 있는 땅을 향해서 재촉을 하고 재촉을 재촉을 하고있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약 2초 후

붕~ ~~

와,

이제는 돌 같은 내 마음까지 바짝 타들어 가고 있을 정도이다.

약 1분 후

붕~ ~~

2초 후

붕~ ~~

1초 후

붕~ ~~

와 참,

저러다가 하나님의 마음 다 타서 사위어지고 말겠다. 하나님의 마음도 다 타서 사위어지고, 대음을 하고있는 하늘까지 바짝 타고 말겠다. 뿐만 아니라 이 소리를 듣고있는 돌덩이 같은 내 마음까지 마구 타들어 가고 있을 정도이다.

약 5분 정도 조용하다.

붕~ ~~

이번에는 아주 약하다. 약하고 약하고 작고 연하다. 소리가 들릴락말락 하다. 이제는 대음을 하고있는 하늘이 바짝 타가지고 음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른다.

약 1분 후

붕~ ~~

여전히 약하다. 아주 약한 보이스이다. 그런데

아 참,

아 참,

그런 것 같다. 나팔 소리는 아니라도 어디서 많이 듣던 음성이다. 몸에 익어있는 보이스이다. 어디서 듣던 음성일까, 약하고 약하고 가늘고 가늘은 비프음, 아, 맞다. 그 목소리이다. 내가 장기금식을 마치고 보호식을 하며 새벽기도를 하고있을 때, 시야에 나타나셔서 “엘리, 엘리, 엘리라마사박다니,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고 십사가상에서 울부짖던 그 예수님의 애절한 음성이다. 몸의 통증 때문에 목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시던 그 음성이다. 맞다. 그 음성이다. 그래서 나팔의 톤이 그렇게 작고 가늘고 약하게 들린 것 같다.

그렇다면

하늘에 맞기지 않고 예수님께서 직접 하늘을 움켜잡고 나팔을 불고 계시는 것일까, 어쩌면 이제는 수일밖에 남지 않은 이 땅의 생명체들에 대한 예수님의 애착 때문이 아닐까,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마23: 37

주님의 재림은 며칠 남지 않았는데 무엇하나 준비도 없는 이 땅을 향해서, 또 깨우치고 또 깨우치시는 예수님의 음성인 것이 틀림없다.

!

한 편

주님께서 공중으로 재림을 하실 때, 땅에 있는 성도들은 모두 부활체로 바뀌어서 하늘로 승천을 하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 땅에 남아있는 불신자들, 불신자 이방인들, 이들에게는 와 참, 이들에게는 와 참, 그, 윽, 그 무시무시한 핵전쟁이란 하나님의 지구종말 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애절하고 애틋하게 나팔을 불고 계신 나팔이, 그 나팔이 성도들에게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탄식도 함께 들어있는 것이 아닌지 모른다. 온 세상이 바짝 타는데, 온 세상 사람들이 불에 바짝 타고 마는데, 그 무시무시한 핵전쟁이 이 세상을 폭삭 뒤집어 엎어놓는데, 와 참, 이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찌 아프지 않을 수 있으랴.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사16: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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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그릇 가시기

                                                                                                                               2024. 5. 18일

                                                                                                                  새벽 7시에 받은 계시

.

쏴~ 쏴~

됐어, 깨끗이 가셔졌어,

쏴 쏴~

깨끗이 씻은 유리 대접을 쏟아져 내리는 수돗물에 또 가시고 또 가시고

와 참,

이만하면 깨끗이 가셔졌다니까,

쏴 쏴~

그래도 못 믿어서 수돗물에 또 가시고 또 가시고

와 참,

그러다가 유리그릇이 바짝 닳아 없어지겠다. 바짝 닳아 없어지겠다.

쏴~ 쏴~

또 가시고 또 가시고,

오호 참!

.

달아빠지도록 가시고 또 가시는 유리 대접: 눈앞에 다가온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신부단장 - 그러고보니 이제까지 불어준 나팔 소리는 전부 신부들을 일깨우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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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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