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그락!
2010. 12. 25일
<밤 11시에 받은 계시>
“찰그락!”
“에구머니나!, 윽!, 이게 뭐야!”
“한국 땅덩이의 절반이나 깨어져 버렸잖아!, 아예 박살이 나 버렸잖아!, 와, 눈 깜짝할 사이에 한국땅덩이가 절반이나 바짝 부서져 버리다니!,”
와!, 잘그락! 하는 소리에 기절을 하고 돌아보니, 한국이란 유리그릇이 절반이나 바짝 깨트려져버리고 말았다. 눈 깜짝할 사이이다. 한국땅덩이의 허리부분이 절반이나 바짝 깨트려져가지고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만다. 무너져 내린 땅덩이가 어찌나 큰지, 산산 조각이 난 유리조각이 아예 태산을 이룬다. 태산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