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대
2010. 11. 17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와, 쌍묘인가,”
“부부가 사이좋게 살다가 사이좋게 한 날에 죽었다고,”
그리고 이 위에 있는 건, 이건 부모님 묘인가, 그러니까 조금 위에 있겠지,
그런데
에게게!, 요건 뭐야, 요런 것도 다 묘냐, 야, 요런 쌔끼묘가 어딨냐, 세상에 요런, 요런 쌔끼묘가 어디 있냐, 요건 아예 한, 한, 대 여섯 살, 에게게, 겨우 대 여섯 살 먹은 애기 묘,
가만,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그럼, 일가족 3대가 하루아침에 몰살을 당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