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2010. 10. 1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교회 한쪽 편에 붙어있는 보일러 창고의 문을 열고 보니, 창고열쇠에 적혀있는 숫자, 108.
“예수님!,”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합니까?”
* 하늘을 가득 메운 전투기들이 포탄을 투하해대는 장면.
* 미사일이 펑! 하고 발사되어 날아가는 장면,
흰 눈
2010. 10. 1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하늘과 땅이 온통 흰 눈 천지다.
사방 논바닥위에도, 탁 트인 들판도, 도로가며 앞뒤 동산이 온통 흰 눈, 흰 눈, 흰 눈 천지, 그렇지만 날씨가 그렇게 차지는 않다. 왠지 하얗게 덮인 흰 눈이, 하얀 솜이불을 들판에 펼쳐놓은 듯, 폭신폭신한 느낌.
“예수님!,”
“이 흰 눈이 무엇을 뜻합니까?”
* 산기슭에 우뚝 자리 잡은, 커다란 군 막사 두 동, 그런데 왜 막사가 텅 비어있을까, 다들 작전 나갔는가!?,
* 공중에서 한창 작전 중인 전투기 5~6대, 그중 날개를 다친 한 대는, 급히 귀환하자마자 땅에 내리기도 전에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