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8개
2010. 8. 24일
<저녁 10시에 받은 계시>
“하나, 둘, 셋, 넷!,”
“위로 4개는 분명하고,”
그리고
가운데 부분 어디에 한 두 개가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아래쪽으로 두 서너 개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예수님,”
“푸릇푸릇하면서도 붉게 익어가고 있는 감이, 어떻게 보면 6~7개가 달려있는 것 같고, 또 어떻게 보면 7~8개가 달려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알 수가 있어야지요. 예수님, 숫자라는 것은 정확해야 되는데, 정확하게 몇 개인지 다시 한 번 똑똑하게 보여 주십시오.”
하수도 녹강 묻은 것이 다 삭아가지고 절반이나 부셔졌는데, 시멘콘크리트가 부서져 나간 자리에, 그 속에 들어있던 철사들이 둥글둥글하게 엉켜 있는 것이, 마치 아라비아숫자 8자처럼 보인다.
그러면 감이 8개가 달려있었다는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