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7~8일후에

 

 

 

                    앞으로 7~8일후에

                                                     2010. 7. 15일

                                                  <밤 11시에 받은 계시>

하늘로부터 내려오듯이,

갑자기 감나무 한 그루가 쏵~~ 내려온다.

와, 알알이 감 열매가 알차게 잘 열렸다.

벌써 살구열매만이나 하게 자란 감열매가, 나무 한 복판에 쫙! 열려있다.

감나무 복판 여기저기에 감 열매가 토실토실하게 잘  영글고 있다. 알이 토실토실하다. 싱싱하고, 검으틱틱하고, 검푸르고, 그리고 약간 붉은 색도 가미되어있다. 아주 땡글땡글하게 잘 자라고 있다. 가지 오른쪽에 하나, 둘, 셋, 그리고 가지 저쪽에 또 하나, 둘, 셋, 그리고 가지 앞쪽으로도 하나, 둘,

와, 감이 아주 땡글땡글하게 잘 영글고 있다.

“아니!,”

“왜 갑자기, 아니,”

“이상하네, 분명히 감나무였는데, 왜 갑자기 열매하나 안 보이는 살구나무로 변했을까, 이상하네, 분명히 감 열매 7~8개가 똑똑히 보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