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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마술사

                       마술사

                                                       2010. 5. 19일

                                                  <오후 7시에 받은 계시>



인삼은 아니다.

우선 색깔부터가 인삼과는 다르다. 우선 색깔부터가 불그스름한 것이 그까짓 인삼 같은 것은 열배를 준대도 쳐다보지도 않게 생겼다. 보약 중에서도 아주 귀한 보약이다. 겉보기야 인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 약재의 성분이 어마어마하게 강한 약재이다.

수돗가에 놓여진 약재가 아무리 작아도 5~6근은 넘어 보인다. 와!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귀한 약재를 이렇게 많이 구하다니!


예쁘고 깔끔하게 생긴 여직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마술사가 마술을 부린다. 청중석을 꽉 매운 인파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마술사가 무대위에서 재주를 부린다.

우선 데스크위에 이것저것 분말약재를 담아놓은 그릇이, 나란히 5~6개는 넘는다. 유황빛 색깔이 나는 분말약재가 담긴 그릇, 붉은 빛깔이 나는 분말약재를 담은 그릇, 그리고 자줏빛갈이 나는 약재, 그리고 청 황색, 검은색, 흰색, 등등, 이것저것 5~6가지는 넘는다. 마술사의 데스크 이다보니 이것 말고도, 데스크 뒤에 무얼 얼마나 더 많이 숨겨놓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계9:18

일단

데스크 위에 놓여있는 분말약재들을 이것저것 믹서를 하기 시작한다. 침 한번 삼키지를 못하고 숨을 죽이며 눈만 깜박이는 청중들 앞에서, 마술사가 기가 막히게 노련한 동작으로 약재들을 믹서를 하기 시작한다.

이 마술사가 어떤 약재를 어떻게 믹서를 하느냐에 따라서, 총성이 들리고, 포성이 울려 퍼지고, 핵이 폭발하면서 남북한이 홀딱 뒤집히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무슨 뜻일까?

많은 재료를 확보한 가운데 발표하는 이번 천안 함 수사결과 발표가, 절대로 선거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내용 그대로 총성이 들리고, 포성이 울리고, 핵이 폭발하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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