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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보라! 신랑이로다!

 

 

 

 

                     보라, 신랑이로다!

                                                                           Tue. Oct 6th 2009

                                                                         <9 p.m.에 받은 계시>

 

 

 

  이번에는 남자어린이가 튀어나온다.

   역시 7~8세 정도 되는 어린이다. 초등하고 1~2학년 정도 되는 남자 어린이다.

   벼 포기들

   틈바구니에서 남자어린이가 튀어나온다. 벼 10여포기를 확 잡아 흔들면서 그 속에서 빠져나온다.

   어린이가 빠져나올 때, 어찌나 벼 포기들을 확 잡아 흔들어 댔는지, 어린이가 빠져나온 후에도 그 자리에 있는 벼 포기들이 심하게 흔들린다. 마치 작은 지진을 일으키며 빠져나온 것 같다.

  작은

   지진을 일으키며 빠져나오듯이, 벼 포기들을 심하게 흔들고 빠져나온다. 10~20여포기 나 되는 벼들이 통째로 심하게 흔들린다.

   벼 포기들이

   그렇게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판이니, 익을 대로 다 익은 벼 이삭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마치 작은 지진에 땅이 뒤 흔들리듯 벼의 낱알들이 이리저리 심하게 흔들린다.

   누렇게

   익을 대로 다 익은 벼 이삭들이, 잔뜩 고개를 숙인 체 심하게 흔들린다.

 

   벼 포기들 사이에서

   빠져나온 남자 어린이이의 모습을 보니, 아이가 보통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다. 뛸 듯이 기뻐한다. 난다. 뛴다. 펄펄 뛴다.

   벼 포기들 속에서

   빠져나와서 활보를 하게 된 것이 어찌나 기쁜지 펄펄 난다. 신이 났다. 기분이 째진다. 이제까지 땅에서 살아오다가 육체를 벗어났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대단할 것인가,

   어린이가

   보통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얼굴을 활짝 펴고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싱긋싱긋 웃어대며 달리는 모습이 천하를 다 얻은 것 같은 모습이다.

 

  어린이는

   땅에서 후닥닥 빠져나오자마자, 아버지가 계신 고향 집을 향해 재빠르게 달리기를 시작한다. 앞서 달려간 여자어린이의 뒤를 이어서 후닥닥 고향 집을 향해 달린다. 아버지가 계신 고향집을 향해 달린다.

   달려가는

   남자어린이의 빠르기가 보통이 아니다. 앞서간 여자어린이처럼 번개 같다. 뛰는 것이 아니라 난다. 난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난다. 씽씽 난다. 다만 날개를 달고 날지를 않고 발로 뛰어서 난다.

   발로

   뛰는 것이 아니라 난다. 마치 쌩!~하고 태풍이 지나듯, 어마어마한 속도로 난다. 바람의 속도, 태풍의 속도, 총알의 속도다. 보통으로 빠른 것이 아니다.

   땅에

   꼭 갇혀서 이제까지 살아온 영혼들이, 육체 밖으로 빠져나왔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신이 날 수밖에 없다. 이제까지 육체 속에 꼭 갇혀서 꼼짝도 못하고 지나다가,

   육체 밖으로

   빠져나왔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대단할 것인가!, 바람의 속도, 태풍의 속도, 총알의 속도로 나는 것이 당연하다,

 

   어린이가 달리는 모습을 보니,

   처음에는 땅에서 출발한다. 땅에서 빠져나오다보니, 처음에는 땅에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 어린이가 아버지가 계신 고향집을 향해 달리면서 몸이 점점 땅에서 떠오른다.

   땅에서

   떠오르면서 하늘을 향해 달린다. 아버지가 계신 고향 하늘을 향해 달린다.

눈 깜짝할 사이에 여자어린이는 시야에서 사라져버리고, 어느새 남자어린이도 시야에서 사라지기 직전이다.

 

   이번에는 등불 빛이 비친다.

   칠흑 같은 어둠만이 사방에 깔려있는 캄캄한 밤중이다. 온 세상이 고요히 잠들어 있는 캄캄한 밤중이다. 사람들도 짐승들도 온 세상도, 다 곤하게 잠들어 있는 캄캄한 밤중이다.

   교회에도 이 시간에는 이미 불이 꺼진 상태다. 들판이고 산이고 할 것 없이 지금은 불을 켜놓은 곳은 하나도 없다. 지금은 온 세상이 캄캄한 어두움만이 가득 깔려있는 밤중이다.

   이때다.

   갑자기 교회 현관에 등불 빛이 비췬다.

   바라보니,

   등불이다. 환한 등불이다. 누군가 밖에서 떠들썩하는 소리와 함께 등불 빛이 비췬다. 어마어마한 인파들의 함성과 함께, 등불 빛이 현관에 환하게 비췬다. 현관이 환하게 밝아진다.

   이 밤중에 웬 등불일까?

 

   무슨 뜻일까?

   기도를 해 보니, 수확의 계절, 더 하비스트 타임이다. 때가 되었다.

이젠 끝이다. 지금의 상태 그대로 거두어야 된다.

   온 들판의

   벼 이삭들이 벌써 다 익어서 누렇게 잔뜩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데도, 정작 그 낱알 속에 들어있는 그 영혼들은, 아직도 젖을 먹는 어린 아기의 시절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이젠 끝이다. 어린 아기의 영혼정도밖에 못 자란 영혼은, 어린 아기 영혼인 상태로, 7~8세 정도의 어린이만큼 자란 영혼은, 그만큼 자란대로 그대로 수확을 해야 된다.

   이젠 수확의 계절이다. 더 하비스트 타임이다.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주님께서

   이미 도착 하셨다. 등불을 들고 이미 현관문 앞에 도착 하셨다. 많은 인파들의 함성과 함께, 문 앞에 이미 도착 하셨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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