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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풀무불

 

 

 

 

                           풀무 불

                                                                   Tue. Sep 29th 2009

                                                                  <6 p.m.에 받은 계시>

 

 

 

  “번갯불보다도 더 밝은 불빛과 함께, 우리는 뒤집어엎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풀무불 속으로 던져 졌습니다. 손과 발이 꼭꼭 묶인 체. 활활 타오르는 풀무불 속으로 몽땅 다 던져 졌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큰 소리로 간증을 하면서, 타오르는 풀무불 속으로 던져진다.

 

   번개 빛보다도 더 밝은 광채 속에서, 서울 시가지가 통째로 뒤집어엎어지고 만다. 사람들이고, 빌딩이고, 모두가 순간적으로 뒤집어엎어져 버린다.

   서울 시가지가

   번개 빛보다도 더 밝다. 어마어마하게 밝다. 그 밝은 불빛 속에서 시가지가 통째로 홀라당 뒤집어엎어진다. 사람들이고, 빌딩들이고, 할 것 없이 홀라당 뒤집어엎어져 버린다.

   빌딩들이 뒤집어엎어지고, 사람들이 뒤집어엎어지고, 모든 물체들이 몽당 다 뒤집어엎어져 버린다.

   그리고

   사람들이 몽땅 다 타오르는 풀무불 속으로 던져져버린다. 손과 발이 묶인 체 활활 타오르는 풀무불 속으로 던져져 버린다.

 

   서울 시가지

   한 복판에 커다란 풀무가 놓여있는데, 그 화력이 보통이 아니다.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우리가 보통 보는 그런 풀무불이 아니다.

   그리고

   풀무불속이 이상하게도 밝다. 번개 빛보다도 더 밝다. 풀무불 속이나, 서울 시가지나, 번개 빛보다도 더 밝기는 마찬가지다.

   또

   그 타오르는 화력 역시 마찬가지다. 풀무불 속이나 시가지나 뜨겁기가 마찬가지다. 그 화력, 활활 타오르는 화력이 보통이 아니다. 어마어마하다. 그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강도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사람들이 던져진다. 손과 발이 꽁꽁 묶인 체 타오르는 풀무불 속으로 던져진다. 그 많은 사람들이 몽땅 다, 차례로 풀무불속으로 던져져 버린다.

 

 

  “예수님,

   이 환상을 세상에 알릴까요?”

 

   조선낫

   한 자루가 나타난다. 시퍼렇게 날이 선 조선낫 한 자루가 타나난다. 날이 반짝반짝 빛을 낸다. 시퍼렇게 살아서 움직인다. 반짝반짝 예리한 날 끝에서 살기가 돈다.

   피 냄새가 난다.

   날카로운 날 끝이 무시무시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당장이라도 포르릉 날아오를 듯한 날카로운 날 끝이, 순간적으로 온 땅을 심판을 해 치울 태세다.

 

   무슨 뜻일까?

   서울 시가지에 핵이 폭발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주신 것 같다.

 

 

 

 

 

 

 

 

 

                           이불을 개다.

                                                                       Wed. Sep 30th 2009

                                                                       <8 a.m.에 받은 계시>

 

 

 

   이불을 확 걷어치운다.

   잠자던 이불을 갑자기 확 걷어치운다.

   찬바람이 확 인다.

   어찌나 급하게 확 걷어치워 버리는지, 찬바람이 쌩 하고 인다. 갑자기 살기가 돈다. 공포심이 주변을 가득 채운다. 이건 이불을 개는 것이 아니고 심판이다. 심판이다.

   재앙이다.

   북한 땅덩이를 통째로 말아치우는 재앙이다.

 

   이상 중에 보니,

   대략 북한 휴전선 부근에서부터 평양까지 덮을 수 있는, 커다란 요 겸 이불이 나타난다. 이 이불은 잠잘 때 바닥에 깔고 자는 요로 사용되는 이불이다.

   대략

   북한 휴전선 부근에서부터 평양까지 깔고 잘 수 있는 커다란 요가 바닥에 깔려있는데, 갑자기 어떤 힘에 의해 요를 절반을 확 접어서 걷어치운다.

   요를

   절반을 확 접어서 개는데, 이불의 길이로 절반을 접는다. 이불의 길이로 절반을 확 접어서 걷어치우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걷어치운다.

   눈 깜짝할 사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엄청난 힘이 나타나서 이불을 확 개어서 걷어치운다. 보이지 않는 형체가 나타나서 손으로 이불을 확 개어치운다.

   그

   걷어치우는 모습이 바람이다. 바람이다. 바람처럼 빠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바람의 속도, 태풍의 속도, 총알의 속도다.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다. 상상을 초월한다.

   이불을

   확 접어서 개는 순간, 찬바람이 쌩하고 인다. 갑자기 쌩 하고 찬바람이 인다. 살기가 돈다. 소름이 확 끼친다. 갑자기 무언가 공포심을 주변에 가득 채워 놓는다.

   어찌나

   어마어마한 속도로 급하게 확 걷어치우는지, 마치 북한 땅덩이를 통째로 걷어치우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이건

   평안하게 잠자고 있던 이불을 걷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심판이다. 심판이다. 평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북한 땅덩이를 통째로 확 걷어치우는 심판이다.

   평안하게

   안식을 취하고 있는 북한 땅덩이를, 순식간에 통째로 걷어치우는 심판이다. 그리고 재앙이다.

 

   무슨 뜻일까?

  “예수님,

   이 환상이 무슨 뜻입니까?”

 

   북한 땅 한 복판에, 커다란 아름드리 고목나무 그루터기가 나타난다.

   아름드리나 되는, 커다란 고목나무가 베어져나간, 다 썩은 고목나무 그루터기가 나타난다.

 

   결국

   북한 휴전선 부근에서부터 평양까지를, 다 썩은 고목나무 그루터기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뜻이다.

   북한 휴전선에서부터 평양까지를, 눈 깜짝할 사이에 다 썩은 고목나무 그루터기로 만들어 버리시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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