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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마른 피

 

 

 

 

                             마른 피

                                                                            2009. 6. 20일

 

 

 

   음료수를 컵에 따랐을 때다.

   음료수 병에서 물을 한 컵 따랐을 때다.

   평상시

   습관대로 아무생각 없이, 오른손으로 음료수 병을 잡고 물을 한 컵 따랐을 때다.

포도주가 왈칵! 쏟아져 나온다.

   “아니!

   음료수를 따랐는데 왜 포도주가 쏟아져 나올까?”

그런데!

   “윽!

   포도주는 포도주라도 마른 포도주다. 아주 바짝 마른 포도주다. 무슨 포도주가 이렇게까지 바짝 말라붙어 버렸을까?

   가만히 보니,

   “악!

   피다! 피다! 포도주가 아니라 피다. 마른 피다!”

마른 피가 왈칵! 쏟아져 나온다!

   마른 피는

   마른 피라도, 그냥 보통으로 마른 피가 아니고, 아주 바짝 마른 피다. 바짝 마른 피다. 얼마나 바짝 말라붙어 버렸는지, 피가 마르다 못해 비누거품처럼 푸석푸석하게 엉겨 붙어버리고 말았다.

   이상하다.

   피는 피라도 물기가 없다. 마치 시뻘건 비누거품처럼 생겼다. 비누거품은 비누거품이라도 바짝 마른 비누거품 이다. 마치 시뻘건 아이스박스 조각이 잘게 부서져서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물기가 없다.

   물기가 없다. 피 속에 물기가 없다. 시뻘건 모래가루 같은 것이 쏟아져 나온다. 참으로 신가하다. 왜 피 속에 물기가 없을까?

   왜

   물기가 사라지고, 바짝 마른 피가 쏟아져 나올까?

 

   무슨 뜻일까?

   이번

   미국· 북한전쟁, 미국· 중국전쟁, 이스라엘 전쟁으로 말미암아, 이 땅이 흥건하게 피로 물들 것을 보여주신 이상이다. 계16:6

   그런데

   왜 피가 비누거품처럼 푸석푸석하게 바짝 말라붙어 버렸을까?

   혹

   핵 공격에 의해서 고열처리가 되어버렸거나, 아니면 우라늄 또는 생화학 무기에 의한 독성으로 말미암아, 화학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번 전쟁이 재래식 무기전쟁이 아니고, 핵무기까지 동원되는 전쟁이라면, 이번 전쟁에서 죽임을 당할 숫자가, 도대체 몇 억이나 된다는 뜻일까?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이스라엘 주변에서 죽임을 당할 숫자가 몇 억이나 된다는

뜻일까?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계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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