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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검은 발사체

 

 

 

 

                           검은 발사체

                                                                                          2009. 5. 22일

 

 

 

 

   평양과 함흥사이의, 중간어디쯤 되는 것 같다.

   검은 발사체가 작동을 시작한다.

   커다란

   원통형 기구 2개가 나란히 달린 발사체가 작동을 시작한다. 언뜻 보기에, 동영상에서 많이 보던 미사일 발사체를 많이 닮았다.

   발사체의

   모양은, 대략 기다랗게 생긴, 둥근 원통 비슷한 것 2개를 나란히 연결시켜놓은 것이다. 검은 쇠붙이로 된 둥근 원통 비슷한 것 2개를 나란히 연결시켜 놓은 것이다.

   원통들의

   넓이는 대략 1~2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전체적인

   크기를 보니, 원통 2개를 나란히 연결시킨 것을 합친 넓이가, 대략 2~3m 정도, 그리고 그 길이가 대략 10~20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원통들은

   아래에서 위를 향한 형태다. 그러니까 발사체가 위를 향해 높이 세워져 있는 형태다.

 

   대략 커다란 원통2개를 나란히 연결시켜 놓았다고는 하지만, 조금 더 정밀하게는 단순히 원통2개를 연결만 한 기구는 아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각종 부품들이, 몸통 가득히 다닥다닥하게 잔뜩 붙어있는, 최첨단 최신예 기술을 통합해서 만들어진 복잡 다다한 기구다.

   각각

   무슨 기능을 하는 것인지도 알 수없는, 온갖 시스템이 잔뜩 달라붙어 있는, 복잡하고 정밀한 물체다.

   모양새도 단순히 똑같은 넓이의 원통이 쭉 뻗어 올라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맨 아랫부분의 넓이와, 중간 중간의 넓이가 각각 다르고, 또 모양새도 각각 다르게 생겼다.

   또

   둥근 원통이라고는 했지만, 정확하게 말한다면 둥근 원통도 아니다. 어느 부분은 둥글둥글하게 생겼고, 어느 부분은 네모지게 생겼고, 또 어느 부분은 마름모형태로 생겼고,

   그러면서도

   또 어떤 부분은, 쇠막대기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 사방으로 비쭉비쭉 돌출되어 있는 것이, 보통으로 복잡 다다하게 생긴 기구가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잡다다하게 생긴 발사체이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왠지,

   이 발사체가, 척 보기에, 척 느껴지는 필링이, 좀 구닥다리처럼 보인다. 구닥다리 발사체다. 아주 구형이다. 미사일 발사체 치고 그 구조가 좀 조잡하다.

   요즘

   동영상에서 많이 보던, 미꾸라지처럼 날씬하게 생긴 그런 형이 아니다.

반들반들 유선형으로 생긴, 당장이라도 포르릉! 하고 날아가 버릴 듯한 인상을 주는,

   그런

   최신형 첨단발사체가 아니다.

   그냥

   기다란 쇳덩이 원통 두어 개를 조립해서, 엉성하게 만들어 놓은 듯한,

솔직히 말해서, 이런 발사체에다 핵탄두를 싫었다간, 핵탄두가 날아가기는커녕,

   주변의

   인부들을 통째로 삼켜버리고 말 듯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를 못하는, 그런 발사체다. 왠지 탄두가 날아가다가 중간 어디쯤에서, 어떻게 되어버리고 말 듯한 인상을 주는 그런 발사체다.

   다만,

   언뜻 보기에,

  “아! 핵탄두를 싫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을 뿐이다.

   이 복잡다다하게 생긴 검은 물체가, 이상하게도 척 보기에 소름이 쫙 끼치는 것이,

왠지 우라늄 방사능을 잔뜩 뿜어내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그냥

   희끄므리한 잿빛 쇳덩이로 만든 물체인대도, 이상하게 우라늄 방사능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다고 느껴진다. 찌이익~!우라늄 방사능을 강하게 뿜어내고 있다고 느껴진다.

   그

   강도가 어찌나 강하게 느껴지는지, 주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기능공들이 작업을 하다말고, 당장 그 자리에 푹! 하고 질식을 해 버릴 것 같은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발사체

   주변에 둘러싸여 작업을 하고 있는 5~ 10여명의 인부들이, 발사작업을 하다말고, 모두 그 자리에 푹! 하고 쓰러져 버릴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데도, 저절로 비위가 상하고 눈살이 잔뜩 찌푸려진다. 당장 순간적으로 주변의 작업인부들을 통째로 잡아 삼킬 듯한 분위기이다.

 

   마침내

   준비가 다 되었나보다. 희끄므리한 잿빛 물체가 작동을 시작한다. 발사체 중간 아랫부분에서 연기를 뿜어내기 시작한다.

   얼마동안

   찌이~익! 찌이~익! 굉음을 내는가 하더니, 꽝~!하는 폭음과 함께, 발사체의 중간 아랫부분에서 푹욱~! 검은 연기를 뿜어내기를 시작한다. 집체만한 검은 연기기둥을

만들어 내면서,

   사정없이 검은 연기를 아래로 뿜어내기를 시작한다.

   마침내

   거대한 물체가 움칠 움칠 하면서 작동을 시작한다. 발사체 이곳저곳에 달려있는 시스템들이 각각 자기의 기능을 발휘하느라 들썩 이기를 시작하고, 동체 전체가 사정없이 흔들려 대기를 시작한다.

   작은

   부품 하나하나의 모든 시스템들이 각각 작동을 시작하고, 큰 부품들은 큰 부품대로, 작은 부품들은 작은 부품들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칠움칠 요동을 치면서 요란하게 작동을 시작한다.

   발사체의

   중간 아랫부분에서는 집체만한 연기기둥을 계속 뿜어내고, 발사체 전체가 움칠움칠하며 요동을 쳐대더니, 마침내 발사체 꼭대기 부분에 장착되어있는 탄두 부분이 꿈틀대기를 시작한다.

   무언가 연기를 뿜어내는듯하고, 무언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발사체 끝부분에 장착되어있는 탄두 부분이 강하게 진동을 하면서 작동을 시작한다.

  “익크!,

   마침내 핵탄두가 발사되는구나!,”

   눈앞이

   시꺼먼 연기에 가득 휩싸이면서, 주변이 통째로 꽝~! 하고 폭발이 되어버릴 듯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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