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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해초 채취

 

 

 

 

                                  해초 채취

                                                                              2009. 5. 12일

 

 

   바다에서 해초(海草) 채취를 한다.

   남해안 바닷가 어디쯤이다.

   보통

   우리가 보는 지평선보다 5~6배나 넓게 보이는 바다가 나타난다.

   바다의 넓이가 어마어마하다. 보통 우리가 보는 바다보다 5~6배나 되는 것 같다.

보통

   우리가 보는 바다의 5~6배나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수십 수백 배나 더 크게 보이는 것 같기 도하다.

   순간적으로는

   전 세계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것 같은 인상을 받게 하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다가 나타난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큰 바다에서 해초(海草)를 채취 한다.

   해초의

   모양을 보니, 대략 미역이나 다시마 종류처럼 보인다. 미역이나 다시마처럼 시퍼런 이파리들이 너풀거리는 줄기들이다. 그렇지만 정확한 해초의 이름은 잘 모르겠다.

   그냥

   미역처럼 생긴 해초들이다.

   해초들의

   크기를 보니, 대략 사람의 키로 2~3길 정도씩은 되는 것 같다. 해초치고 아주 큰 것들이다. 이렇게 큼직큼직한 해초들이, 미역이나 다시마처럼 너풀너풀 잎이 출렁이는 가운데,

   묶음으로

   묶여서 바닷가로 밀려나온다.

   사람들이 운반하기 적당하리만치, 한 아름 정도로 일정하게 묶여서 바닷가로 밀려나온다.

   푸릇푸릇하면서도

   거뭇거뭇한 해초들이 출렁이는 파도를 타고, 바닷가로 떠 밀려오고 또 떠 밀려온다.

이 해초들은 연안 가에서 채취한 것들이 아니다. 연안에서 수백 수천미터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작업을 해서, 이곳으로 운반해온 것들이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바다 속에서, 자동으로 삭각 삭각 잘려진 것들이다.

 

   깊숙한

   바다 밑 사방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어 놓아서, 어마어마한 양의 해초들이 순식간에 삭둑 삭둑 잘려진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최첨단 장비로 채취가 되다보니, 이 장비가 닿는 곳마다 해초들이 밑동에서부터 삭각 삭각 잘려진다. 밑동 아주 끝 부분에서 삭각 삭각 잘려진다.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모조리 삭각 삭각 잘려진다.

   사람의 키로

   보통 2~3길 정도 되는 것을 자르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이 바보 같은 최첨단 장비들이 분별력이 있을 리가 없다. 사람의 키로 2~3길 되는 것은 물론, 아직 한길 정도밖에

   안자란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이제 겨우 삐약삐약 막 싹이 솟아오르는 새싹들 까지, 인정사정없이 삭둑삭둑 잘라치운다. 장비가 닿는 곳마다 해초들을 씨를 말려 치운다.

   아예

   싹쓸이를 해 치운다. 바다를 싹 쓸어버리는 것이다. 무조건 삭둑 삭둑 이다. 이 바보 같은 최 첨단장비가 인정사정이 없다. 무턱대고 삭둑 삭둑 이다.

   “아니,

   그래, 다 자란 해초들이야 다 자랐으니까 잘라치운다지만, 이제 겨우 삐약삐약 하는 어린 새싹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 어린생명들까지 땅바닥에다 메어치고 난리들이냐?

   그래

   그 어린 새싹들이 무슨 죄가 있냐?

   죄를 지었다면 어른들이 죄를 지었지, 그 삐약삐약 하는 어린것들이 무슨 죄를 지었단 말이냐?

   아니,

   그래 그 20대 젊은 청년들이 무슨 죄가 그렇게 많다고, 그 무지막지한 전쟁터에 내어 보내서, 삭둑 삭둑 아예 씨를 말려 치우냐?”

 

   채취되는

   해초들은, 단으로 묶인 체 파도를 타고 저절로 바닷가로 떠 밀려오게 된다.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고 바닷가로 떠 밀려온다.

   말 한마디

   못하는 시체가 된 체, 그냥 출렁출렁 파도를 타고 떠 밀려온다. 떼를 지어서 밀려온다.

 

   단으로 묶여서 바닷가로 떠 밀려오는 해초들의 양을 보니,

   와,

   와,

   상상을 초월한다.

이건,

   이건,

   사람들의 작업이 아니다. 이건 사람들이 하는 작업이 아니다. 아무리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장비로 채취한 것이라고 해도,

   이건,

   이 어마어마한 양은, 도저히 사람들이 해 낸 작업이라고 보기엔 상상을 초월한다.

   바닷가로 떠 밀려오는 해초들의 양을 보니,

   그

해초들이 쌓여서 밀려오는 양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떠 밀려오는 양이,

   그 규모가,

와, 참,

   그 넓이가 수백 수천미터가 넘는다. 수백 수천미터가 넘는다. 그러니까 해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바닷가로 밀려오는 길이가 수백 수천미터가 넘고, 그 해초들이 쌓인 좌우의 넓이도 그렇다.

   새까맣다.

   새까맣다. 가몰가몰하다. 아른아른할 뿐이다. 여기서 끝까지의 거리가 새까맣게 아물아물할 뿐, 그 거리를 재어볼 수가 없다.

   하여튼

   어마어마한 규모다. 바다를 가득 메운다. 바다를 가득 메운다. 산더미처럼 쌓여서 밀려오는 해초들이, 그 넓은 바다를 가득 메운다.

   아예

   바다의 해초들을 싹 쓸어오는 모양이다. 바다를 싹쓸이를 해오는 모양이다. 해초들을 씨를 말려놓는 모양이다. 이건 아예 심판이다. 심판이다. 아주 세상을 끝을 내버리는 대 심판이다.

 

   주변

   작업 인부들에게 알아보니, 이 해초들이 전 세계 수요량의 100%를 충당하는 양이란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종류의 해초가 나는 곳이 없단다. 이 해초를 채취할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란다.

   여기서

   생산되는 해초가 한국을 비롯해서, 전 아시아, 구라파. 미국, 아프리카, 어디고 할 것 없이, 전 세계에 보급되지 않는 곳이 없단다.

   하여튼 대단하다.

   하여튼 대단하다.

   멀리

   앞을 내어다보니, 시퍼렇고 거뭇거뭇한 해초들이 바다를 새까맣게 매운 체, 밀려오고 또 밀려온다. 시퍼렇고 거뭇거뭇한 해초들이 바다를 시꺼멓게 메운 체, 떼를 지어서 밀려오고 또 밀려온다.

 

   무슨 뜻일까?

   “예수님, 왜 바다의 해초들을, 싹쓸이를 하듯이 다 잘라치웁니까?”

   낫이 나타난다.

   조선낫 2자루가 나타난다. 조선낫 2자루가 나타나는데, 아주 새것이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 2자루가 반짝반짝 하면서 눈앞에 나타난다.

   아!,

   심판이다.

   낫은 심판을 상징한다. 계14:18

그리고

   바다는 세상을, 해초들은 사람들을 상징한다. 눅23:31

   한국산

수산물이 전 세계로 보급되듯이, 남북한 전쟁이 전 세계 전쟁으로 확전이 되어서, 시체들로 땅을 채우고 또 채운다는 것을 보여주신 이상이다. 계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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