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멸하리라.
2009. 1.31일
“너희가 크고 화려하게 세워 놓았으나 내가 멸하리라.”
하늘로부터
뇌성 같은 음성이 들려온다.
하늘에 보좌를 베풀어 놓았다.
하늘에
갑자기 흰 구름이 펼쳐지면서, 영광의 광채로 가득히 채워진다. 하늘 복판에서부터 광채가 나기 시작해서, 하늘 사방 끝까지가 흰 영광의 광채로 가득 채워진다.
하늘
한 복판에 크고 영광스러운 보좌를 베풀어 놓으셨는데, 그 보좌의 크기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하늘만 하게 생겼다.
하나님께서
앉아계신 그 보좌 위를, 천사들이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는데, 하나님의 보좌를 덮고 있는 천군들을 보니, 그 천사들의 숫자가 수천인지 수만인지 그 수를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하늘은 하나님의 크신 보좌로 가득 채워져 있고, 그 위의 하늘을 하늘의 천군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빽빽하게 덮고 있는데, 하늘을 가득채운 천사들이
하늘 끝까지 겹겹이 쌓여있어서, 그 천사들의 수를 확인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보좌위로 하늘이 열려있는데, 마치 하늘만한 고속도로가 하늘까지 뻥 뚫려 있는 듯 하다. 하늘을 향해서 하늘만한 고속도로가 뻥 뚫려있는데, 그 높고 높은 하늘위에,
하나님의 보좌를 덮고 있는 천사들이, 하늘 끝까지 수십 수 백 겹으로 구름처럼 높이 쌓여있다.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까마득히 하나님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의 시야에, 땅에 있는 크고 화려한 도시가 보이는데, 대략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해서, 한국 땅덩이 천체가 보이는 것 같다.
하나님의
시야에 땅 전체가 보이는 것 같기는 해도, 대체로 크고 화려한 도시, 서울시내 시가지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어 보인다.
이때다.
갑자기 하나님의 안색이 바뀐다. 땅에 있는 크고 화려한 도심의 빌딩들을 내려다보시는 하나님께서 낯빛을 바꾸신다. 하나님의 모습이 갑자기 딴딴하게 굳어져 보이면서
갑자기 하늘이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 채워지고 만다. 하늘의 영광의 광채도, 희고 흰 광채 나는 구름들도, 온통 잿빛하늘로 변하면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분노한 모습으로,
땅을 향해 뇌성 같은 음성을
발하신다.
“너희가 크고 화려하게 세워놓았을 지라도 내가 멸하리라.”
창11:9
땅이
깜작 놀란다. 땅이 부들부들 떤다. 크고 두려운 음성에 온 땅이 부들부들 떤다.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께서 보통으로 진노를 하신 것이 아니다. 보통으로 크게 분노 하신 것이 아니다.
뇌성 같은
음성과 함께, 순식간에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을 가득 메워놓는다. 하늘의 영광의 광채도,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도, 온통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 채워지고 만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갑자기 잿빛으로 변하면서 딴딴한 놋쇠처럼 굳어져 버리고, 그 영광의 구름들 또한 딴딴한 놋쇠처럼 굳어지면서, 하늘이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 채워지고 만다.
하늘이 통째로 무너져 내리면서 온 땅을 뒤집어 엎어버릴 듯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지는가 하더니, 하나님께서 그 영광의 광채를 시꺼먼 구름 속으로 감추어 버리신다.
하늘은
다시 옛날의 시커먼 하늘, 푸른 잿빛 하늘로 돌아온다. 다 썩어빠진 구름만 시퍼렇게 떠있는 지금의 하늘로 돌아온다. 다 썩어빠진 태양이, 쓰레기 같은 빛을 비추는
지금의 잿빛 하늘로 돌아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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