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드나무 촉이 틀 때
2024. 12. 18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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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벌써 촉이 텄는가?
아닌데,
아직 촉은 안 텄는데, 아닌데, 작은 나뭇가지에 푸릇푸릇한 기가 돌고 있는데, 저 봐, 버드나무 가지에 푸릇푸릇한 기가 돌고 있잖아, 이제 막 물이 올라있잖아,
아닌가, 언뜻 보기에는 푸릇푸릇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물도 제대로 안 올랐는가, 아, 그럼 버드나무 색이 원래 그런가, 겨울이라도 버드나무 색깔이 원래 약간 푸릇한 기가 있는가,
와 참, 아니지,
아무리 버드나무가 좀 어린 것이라고 해도, 겨울이 되면 물기를 뿌리 쪽으로 싹 내리고 있기 때문에, 푸른기가 전혀 나질 않지,
그런데 왜 언뜻 보기에 푸른 기가 있어, 아, 그럼 아직 전체적으로 물을 흠뻑 머금지는 못했어도, 이미 조금은 물이 올라있는가, 그래서 푸릇푸릇한 기가 살짝 돌고 있는가,
그럼 파릇파릇한 촉이 나오기 위해 오늘내일 오늘내일하고 시간을 재고 있겠네, 그런데다 이 버드나무는 아주 어린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물이 빨리 오르기도 할 것이고, 뿐만 아니라 이 버드나무는 산골짜기 계곡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나른 동료들보다 촉이 빨리 틀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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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촉이 틀 때: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의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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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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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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