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갯빛 미사일
2024. 12. 13일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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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붕~ ~~
붕~ ~~
앗, 추워죽겠는데 무슨 나팔이야, 그것도 이 밤에, 윙~ 쌩~ 앗 추워,
붕~ ~~
붕~ ~~
붕~ ~~
그런데
나팔이 왜 이렇게 작게 울리지, 나팔도 워낙 추워서 그런가, 아닐텐데, 무언가 어떤 비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붕~ ~~
붕~ `~
붕~ ~~
와 참, 들릴락말락 하게 아주 조심조심 부네, 무언가 아주 긴밀하게 전해주실 소식이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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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무엇을 전해주는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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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번쩍번쩍~ 아니, 그냥 쉭~ 아니, 휙~
무언가 불빛이 지나갔는데, 무언가 환한 불빛이 지나갔는데, 아니, 그냥 불빛이 아니라 번갯빛같다고 할까, 형광등 불빛, LED등 불빛 같다고 할까, 아, 그냥 번갯불 같은 불빛이 지나갔어, 빠르기도 비슷했고, 하늘높이, 아주 까마득하게 높은 하늘에서 저 멀리 하늘 끝 쪽으로 날아갔어,
그런데
왜
우크라이나 쪽에서 러시아 쪽으로 날아가지, 아니, 그냥 동쪽에서 서쪽으로 날아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슨 번갯빛같은 미사일이 그렇게 높이 날아가지, 어찌나 높이 날아가는지, 미사일의 크기가 뭐 그냥 비둘기 한 마리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니,
저렇게 높이 날면, 어쩌면 러시아 땅을 훌쩍 넘어서 더 멀리 날아갈 수도 있을 텐데?
그럼
저 미사일의 목표지점이 어디야, 도대체 저 불덩이 미사일의 목표지점이 어디야, 저 괴물같은 녀석이 만약 핵탄두를 달고 있다면 보통 큰일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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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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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