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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하늘나라의 촛불행사

 

 

                        하늘나라의 촛불행사

                                                                                                                                               2024. 11. 25일

                                                                                                                                                         밤 10시

.

붕~ ~~

아직 저녁기도 끝나려면 멀었는데 왜 벌써부터 양각을 불어,

붕~ ~~

붕~ ~~

붕~ ~~

몰라,

하늘에서는 하늘에서 할 일 하실 것이고, 나는 땅에서 내가 할 일이 있으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 시간은 채워야 하니까,

붕~ ~~

붕~ ~~

부륵부륵 부륵부륵 부르르륵부르르륵~ ~~

무슨 일이야, 나팔 속에 지진이 난 것처럼 요란하게 소리를 흔들어 볼게!?

.

“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무엇을 전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

환상 -

.

활활 활활~ ~~ 활활 활활~ ~~ 활활 활활~ ~~ 활활 활활~ ~~

활활 활활~ ~~ 활활 활활~ ~~

히야,

잘 탄다. 잘 탄다. 그런데 무슨 촛불이 저렇게 예쁘게 생겼지, 아니, 예쁘다기보다 아름답게 생겼지, 지금의 이 하늘과 이 하늘 건너편에 있는 하늘의 중간정도, 아니, 아니, 이 하늘과의 중간정도가 아니라 저 하늘의 끝부분, 그러니까 저 하늘에서 이 하늘 쪽으로 끝 부분,

저 하늘 끝부분에서 활활타고 있는 촛불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히야 참,

촛불이 밝은 것인지, 아니면 저 하늘의 공기 자체가 아름다운 것인지, 밝고, 맑고, 신선하고 상큼하면서도 아름다움과 거기에 성스러움까지 가미된 저 하늘 끝에 켜놓은 촛불들, 신선한 투명체 촛불들,

둘, 넷, 다, 일곱,

저 하늘 끝에 띄엄띄엄 켜 놓은 촛불 7개, 지금 대략 1/4 정도 탄 촛불들, 촛불 7개가 바람에 날리는지 이리 휙~저리 휙~하며 춤을 추면서 활활 타고 있지만, 바람에 꺼질 염려는 절대, 오히려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욱 세차게 활활 타는 하늘나라의 이쪽 끝자락에 켜놓은 촛불들,

?^^~

?~

지금 저 하늘에 무슨 경사가 났는가? 아님 무슨 행사가 있는가, 말하자면 어사출두 같은 행사,

그런데

하늘나라 끝자락에 촛불들만 휘황찬란하게 켜놓고, 정작 사람들은 다들 어딜 간 거야, 천사들은 다들 어딜 간 거야,

앗,

어사 출두가 있으려면 들러리 시중을 들어야 하는 것이지, 그래서 다들 신랑 주변에서 바쁘게 활동하는 중인가!?

왁자지껄 왁자지껄, 왁자지껄 왁자지껄, 떠들썩 떠들썩~ 웅성웅성 웅성웅성~ 와 와, 함성 함성, 이리뛰고 저리뛰며 신랑의 행차에 시중을드느라 여념이 없는 천사들! 천사들!

왁자지껄 왁자지껄, 왁자지껄 왁자지껄, 떠들썩 떠들썩~ 웅성웅성 웅성웅성~

와,

기어코

신랑이 지금 나타나는가? 신랑이 지금 이 하늘에 나타나고 있는가, 저렇게 왁자지껄 왁자지껄 하고 하늘이 요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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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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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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