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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공중에 켜놓은 촛불

 

 

                    공중에 켜놓은 촛불

                                                                                                                      2024. 11. 13일

                                                                                                                               오후 5시

.

붕~ ~~

나팔 소리이잖아,

와 참, 지금 한창 성경을 읽고있는 중인데 나팔 소리가 들려오다니, 지금 아파트 후문 돌계단에 걸터앉아서 민수기를 읽고 있는 중인데, 와 참, 조금 있으면 해가 지기 때문에, 해 지기전에 7장~ 8장을 빨리 읽으려고 하는 중인데 나팔 소리가 들려오다니, 여기는 기도처도 아니고 아파트 안에 있는 돌계단인데 여기까지 나팔 소리가 들려오다니,

몰라,

읽던 것 마저 읽어야 해,

붕~ ~~

붕~ ~~

붕~ ~~

와 참,

몰라,

읽던 것 마저 읽어야 해,

붕~ ~~

붕~ ~~

붕~ ~~

오 참, 무슨 일일까, 왜 이렇게 급하게 나팔을 불어 재끼실까?

.

“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무엇을 전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

환상 -

.

타타타 타 타타타 타~, 타타타 타~ 타타타 타~ ``~ 타닥타닥~ 타닥타닥~ 타타타 타~ 타타타 타~ ``~

와,

촛불 좀 갈아줄 것이지, 와 참, 저 촛불 좀 갈아줄 것이지, 아니, 촛대 위에 있는 촛불들이 다 타가지고 촛대 바닥에 다 흘러 내렸고만 주인은 무얼 하는 거야, 와 참, 이러다가 불나겠다. 이러다가 불 나겠다. 아니, 아니지, 여기는 공중이니까 불은 안 나는가, 그래도 그렇지, 공중에 띄워놓은 촛대위의 초들이 다 타가지고 촛대 바닥에 다 녹아내렸고만,

타닥타닥~ 타닥타닥~ 타타타 타~ 타타타 타~ ``~ 타닥타닥~ 타닥타닥~ 타타타 타~ 타타타 타~ ``~ 다 탄다. 다 탄다. 이제 촛대 바닥이 통째로 타버리게 생겼다. 와 참, 촛대에 꽂혀있는 촛불 7개가 다 타가지고 이제 심지가 촛대 맨 밑바닥에 깔린 체 타닥타닥 타고 있고만, 와 참, 와 참, 촛불 7개가 다 타가지고 마지막 남은 심지가 촛대 바닥에 쓰러진 체 일제하 한꺼번에 타고 있고만, 와 참, 와 참,

그런데

잠깐,

지금 태풍이 불고 있는가, 이 캄캄한 밤중에 태풍이 심하게 불고 있는가, 왜 촛대 바닥에 녹아내린 촛불 심지들이 더욱 맹렬하게 타고있지, 아닌데, 촛불의 심지가 바닥에 가라앉으면 툭 꺼져버리고 마는건데, 어째서 이 촛불 심지들은 촛대 바닥에 흘러내린 상태에서 오히려 더 맹렬하게 타고있지, 와 참, 태풍이 심하게 불면 심하게 불수록 더욱 더 맹렬하게 타고있네!?

그런데

이렇게 하늘 한 복판에 촛불을 켜놓았는데 신랑은 왜 안 오는거야, 아니, 하늘 한 복판에 켜놓은 촛대위의 촛불 7개가 다 타버리고, 이제 촛대 바닥에 가라앉은 심지들이 한 덩이가 되어서 맹렬하게 타고 있는데 신랑은 왜 안 오는거야,

와 참,

이제

촛대 바닥까지 바짝 타버리고 말겠다. 이제 촛대 바닥까지 바짝 타버리고 말겠다.

그런데

신랑은

어디쯤

오고 있는거야, 신랑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거야?

신랑은

안 오는거야?

아니,

지금

저만치

어디에 오고 있는 중인가!?

만약

조금만 더 늦는다면, 신랑이 캄캄한 밤중에 길도 못 찾고 공중에서 헤매고 말 것이다. 조금만 늦었다간 이 캄캄한 밤중에 공중에서 길도 못 찾고 이리저리 헤매고 말 것이다. 빨리 와야 한다. 빨리 와야한다. 큰일난다. 이 촛대 바닥에 깔려있는 심지가 다 타기 전에 빨리와야 한다. 여기에서 조금만 더 늦으면 큰일난다.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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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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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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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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