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2024. 8. 11일
오후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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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붕~ ~~
붕~ ~~
나팔이 너무나 짙은 신음소리를 낸다. 무언가 큰 일을 당한 모양이다. 아니, 어쩌면 앞으로 이 땅이 당할 큰 일을 보고 저렇게 탄식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붕~ ~~
붕~ ~~
붕~ ~~
?
무얼까,
무언데 저렇게 땅이 꺼져라 탄식을 하며 울부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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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북쪽 하늘이 왜 저렇게 크게 탄식을 하면서 울부짖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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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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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
뭐야,
뭔데 쑥대 한 옴큼을 들고 있어, 누구야, 누군데 사람은 보이질 않고 손만 보여, 쑥대 한 옴큼을 잔뜩 움켜잡고 있는 손만 보이네,
?^^~
?~
뭐 하는데 쓰는 쑥이야, 왜 쑥대를 뽑으려면 줄기까지 뽑지 않고, 쑥대의 허리를 싹둑 잘라버렸어, 와 참, 그럼 쑥대의 뿌리를 약으로 쓴다는 거야, 줄기를 약으로 쓴다는 거야, 왜 줄기의 허리를 싹둑 잘라버리고, 나머지를 뿌리째 뽑아가지고 휘어잡고 있어!?
!^^~
?~
그런데
쑥대를 휘어잡고 있는 손이
왜
저렇게 무시무시하게 생겼지, 쑥대 한 옴큼을 뽑아 잡고 있는 손에 살기가 돌지, 아니, 살기가 돌다 못해 손이 아예 사르르 떨리고 있지,
저
쑥대 한 옴큼을 잡아뽑은 손이, 앞으로 무얼 어떻게 할 작정이야?
무얼 어떻게 할 작정인 모양인데?
무얼까,
저
무지막지한 손을 한번 이리저리 휘둘러가지고, 이 땅과 바다와 하늘까지를 통째로 박살을 내어버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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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취하여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셀라). 시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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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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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