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6. 23일
밤 9시. 실제상황
.
붕~붕 ~~
크게 2번을 겹쳐서 분다. 붕~하고 첫 번째 나팔이 끝나기 전에 다음 나팔이 다시 붕~ ~~하고 이어진다. 음색의 톤을 보니, 비프음이 잔뜩 실려있다. 무언가 재앙을 예고하는 나팔이다. 무언가 무어가 어떻게 된다는 재앙의 나팔이다. 더군다나 2번을 겹쳐서 분 것을 보면
이 재앙이
“확정되었다.”
“속히 시행한다.”라는 뜻이 담겨있는 나팔이다. 그래서 그렇게 애틋하고 애절하게 분 것 같다.
약 1분 후
붕~붕 ~~
역시 2번을 겹쳐서 분다. 첫 번째 나팔이 끝나기 전에 2번째 나팔이 곧 이어진다. 역시 무언가 이 땅에 큰 재앙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예고하는 나팔이다.
약 10초 후
붕~ ~~
붕~ ~~
붕~ ~~
대략 10초 간격, 어떤때는 1분 간격, 어떤때는 10분 간격으로 분다. 이렇게 부는 나팔이 모두 다 비프음이 잔뜩 실린, 재앙을 선포하는 나팔이다. 그래서 나팔 소리도 처음에는 크게 불다가, 횟수가 늘 적마다 조금씩 약해진다. 끝에 가서는 나팔 소리를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약하게 분다. 약하게 부는데, 그렇게도 애틋하고 애절하게 나팔을 불어 재낀다.
아,
1시간 기도하는 동안 20회~ 30회 정도 들려온 것 같다. 마치 어린 아기가 엄마에게 무엇을 졸라대듯이 그렇게 또 불고 또 불곤 한다.
아무래도
이 땅이
크게
무어가 어떻게 되는 것이 확실하다.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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