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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6. 10일

                                                                                                                                 새벽 6시. 실제상황

.

뚜벅뚜벅~ ~

성경을 읽으려고 아파트 후문 쪽으로 몇 발짝을 걷고 있는데

붕~ ~~

하고 북쪽 하늘에서 나팔 소리가 들려온다. 아닐텐데, 아파트 안에서는 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일단 후문 계단을 올라서야 들리는 것인데,

와 참,

아직 아파트 옆 마당을 절반밖에 못 빠져나왔는데 아파트 너머로 붕~ ~~하고 나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오늘은 소리가 좀 가볍다. 가볍고 짧다. 약 2초짜리 길이로 아주 짧다. 소리의 음색도 비교적 밝다. 평상시처럼 길고 애달픈 비프음이 아니다. 붕~ ~~하고 나팔 소리가 들린다기보다 아예 붑~하고 마는 것 같다.

?^^~

?

무언가

소식을 전하는 알림 나팔인데,

무얼까,

애통과 재앙이 섞이지 않은 밝은 소식이,

“때가 되었습니다. 땅의 모든 신부들은 이렇게 이렇게 단장을 해야 합니다.” 이런 뜻일까, 하여튼 밝다. 나팔 소리의 음색이 밝다.

약 1분 후

붕~ ~~

역시 밝고 짧은 음이다. 약 2초를 넘기지 않는 짧은 단음이다. 그러면서 밝다. 밝고 시원하다.

가만,

밝고 상큼한 알림이라면

글쎄,

아무래도 신랑이 어디쯤 오고 있다는 소식 외에는 없는데,

?

약 1분 후

붕~ ~~

오늘은 전부 2분짜리 짧은 음이다. 밝고 맑고 깨끗한 음이다. 이렇게 기쁘고 반가운 알림이라면 뭐 뻔하지 않은가,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는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라는 바로 그날,

약 1분 간격으로 몇 차례를 들리고는, 다니엘서를 다 읽을 때까지 1시간 동안 조용하더니, 성경을 다 읽어갈 무렵,

다시

붕~ ~~

붕~ ~~

하고 몇 차례를 거듭 울린다. 그런데 요번에는 무언가 조금은 애틋한 톤이 섞여있다. 음의 길이도 4초~ 5초 정도로 평상시와 같다. 왜 마지막 나팔에는 비프음을 살짝 섞으셨을까,

아마도

우리가 다 아는데로, 기름을 준비해놓고도 함빡 잠이 들어있는 철없는 신부들에 대한 애틋함이 아닐까!?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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