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25일

                                                                                                                          아침 7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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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8시

밤 기도를 하러 아파트 후문 바윗돌 계단 2개를 막 올라서려는데

북쪽 하늘에서

큰 소리로

붕~ ~~

톤의 음색이

경고음이다. 경고 사이렌이다.

“지금 어디 어디에서 이런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큰일입니다. 아, 큰일입니다. 이제는 다 끝입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다 끝입니다. 지금 이런이런 일이 이렇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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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한 창 아침 기도를 하고 있는 중인데

남쪽 하늘에서

큰 소리로

붕~ ~~

가만히 나팔 소리의 톤을 들어보니

경고 사이렌이다.

“지금 이런이런 일이 이렇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이제는 그만입니다. 큰일입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이나고 맙니다. 아, 한탄스럽습니다. 이 위중한 시기에 지금 한창 쿨쿨 잠을 자고 있는 이 세상이 불쌍합니다. 아, 안타깝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인지, 좌우도 분별하지 못하는 이 세상이 불쌍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만입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모든 것이 다 끝입니다.”

약 5분 후

붕~ ~~

이제는 들릴락말락 하게 미음으로 분다. 아주 약하게 분다.

내용은 내내 똑같다.

“이제는 끝입니다. 지금 하늘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집행하고 계십니다. 잠잘 사람은 잠을 자고, 쉴 사람은 쉬고, 무엇을 할 사람은 무엇을 하십시오, 그러나 이제는 그만입니다. 이제는 그만입니다. 모든 것이 이제는 다 그만입니다.”

약 1분 후

붕~ ~~

약 5분 후

붕~ ~~

약 2초 후

붕~ ~~

약 2초 후

붕~ ~~

뚜벅뚜벅~

아침 기도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제 절반쯤 집에 도착할 무렵

이번에는

동쪽 하늘에서 큰 소리로

붕~ ~~

와 참,

북쪽 하늘에서 붕~ ~~

남쪽 하늘에서 붕~ ~~

동쪽 하늘에서 붕~ ~~

도대체

동서남북 어디가 조용한 거야!?

와 참,

와 참,

도대체 동서남북 어디가 조용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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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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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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